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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韓경제 변곡점 서 있어…경기회복 모멘텀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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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기재부 대상 국감 출석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이번 경기회복 모멘텀을 살려 잠재 성장률을 반등시키지 못한다면 한국 경제의 미래가 암울할 수 있다"며 "정부는 결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재부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청장(국세청,관세청,조달청)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10.10 photo@newspim.com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 글로벌 통상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밸류체인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누적된 고물가와 수출 둔화 등이 겹치면서 민생과 경제 전반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 경제에 긍정적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금년 하반기 이후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추세이고, 소매판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 성장률도 지난해 2분기 이후 이어진 부진 흐름이 최근 반전되는 등 우리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이런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기회복과 민생경제 안정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를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 ▲대외경제 리스크 관리 ▲재정 운용과 공공 부문 혁신 등 크게 네 가지에 역점을 두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먼저 경기회복과 민생경제에 대해 "2차 소비쿠폰과 할인축제 등으로 소비 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과 추가경정예산 신속 집행으로 내수 활성화를 지속 지원하겠다"며 "먹거리와 교통·통신비 등 주요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 주거 안정을 목표로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균형 있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부담 경감과 특화상권 개발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청년·여성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회복의 성과가 사회 전반에 고르게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AI 대전환에 관해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세계 1등 제품·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해 조기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고,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 등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벤처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전국민 AI 한글화 교육은 물론 거점 국립대 중심의 고등 교육 집중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중 자금을 생산적 부문으로 유도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규제 혁신과 경제형벌 합리화로 기업 활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대외경제 리스크에 대해서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미 관세 협상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환율 등 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올해 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재정 운용에 대해서는 "재정을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로 삼아, 고성과 부문에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하는 성과 중심의 재정 운용으로 재정과 경제가 선순환하도록 하겠다"며 "세수 추계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발언했다.

공공 부문 혁신에 관해서는 "공공기관 평가 체계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개편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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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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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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