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2025 WORLD WEBTOON FESTIVAL)'의 첫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신승호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배우 신승호는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의 사전 홍보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참관객들에게 K웹툰의 산업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직접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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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첫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신승호를 위촉했다. [사진=콘진원] 2025.10.01 alice09@newspim.com |
K웹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팝업전시, 전시·체험, 무대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웹툰 전시와 굿즈 판매가 이뤄지는 팝업전시는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롯데월드몰 전역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사전부터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전시·체험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이스링크에서 열려, 100여 개의 웹툰 지식재산(IP) 기획전시, 웹툰 포토존·드로잉·포토카드 체험 등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홍보대사 배우 신승호, 웹툰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상영, 남도형 성우의 더빙쇼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은 웹툰의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신승호는 '약한영웅', 'D.P.', '좋아하면 울리는', '계약우정'을 비롯한 다양한 웹툰 원작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통해 웹툰의 글로벌 영상화 흐름에 참여해 왔다.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부활남'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K웹툰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과정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신승호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공식 홍보영상에 출연해 세계인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영상은 웹툰이 드라마, 영화, 뮤지컬로 이어지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웹툰 인 모바일,웹툰 인 리얼리티, 웹툰 모어 펀(WEBTOON in mobile, WEBTOON in reality, WEBTOON more fun)'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바일을 넘어 현실에서 체험하는 새로운 웹툰 경험을 제안한다.
오는 10월 19일 개막일에는 신승호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기획전시와 팝업을 관람하고 무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무대에서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소개하며, 웹툰의 영상화 동향과 K웹툰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관객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글로벌 대중이 직접 참여해 K웹툰의 문화적 가치를 체감하고, 롯데월드몰을 비롯한 산업계와 협력해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웹툰을 포함한 다양한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획전시와 무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일부 팝업전시는 사전 신청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