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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더 쓴다...대한항공 통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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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점에 스카이패스 전환 가능
공정위 승인 후 시행...의견수렴 2주간
전환 비율 탑승 1:1·제휴 1:0.82 확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통합 후 10년간 별도로 유지하되,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방안을 30일 발표했다. 우수회원 통합과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마일리지 전환 비율도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했으며, 수정보완 요청에 따라 지난 25일 수정안을 제출했다. 공정위는 2022년 5월 1차 의결과 지난해 12월 2차 의결로 양사에 마일리지 통합방안 보고 및 승인 획득을 시정 조치로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 2주간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하며, 대한항공은 승인을 받는 대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방안에 따르면 통합 시점부터 10년간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보유하는 회원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만 보유하는 회원으로 구분된다. 10년 경과 후에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통합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자료=대한항공]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로 대한항공 일반석 및 프레스티지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에 없는 일등석 보너스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은 불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운임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 서비스와 브랜드 굿즈, 일반 상품, 기내 면세 바우처 등 마일리지 쇼핑도 가능하다.

통합 이후 새롭게 적립되는 탑승 또는 제휴 마일리지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되며,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은 중단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플래티늄·다이아몬드 플러스·다이아몬드·골드)은 유사한 수준의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으로 자동 매칭되며, 자격기간은 그대로 보장된다.

대한항공은 통합 시점에 맞춰 우수회원 혜택을 세분화하고자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한다. 현재 3개 등급(밀리언 마일러·모닝캄 프리미엄·모닝캄)으로 운영 중인 우수회원 체계에서 실적에 따라 모닝캄 회원이 모닝캄 셀렉트와 모닝캄으로 나뉘게 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제도 통합 방안. [자료=대한항공]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은 통합 후 언제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의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환 시에는 보유 마일리지 전량을 신청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별도 관리메뉴를 신설해 전환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 후 10년이 지나면 잔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전량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된다.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 1:1, 제휴 마일리지 1:0.82로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양사의 탑승 마일리지 적립 기준이 유사한 점을 고려했으며, 제휴 마일리지는 각사의 마일리지 적립에 소비자가 투입한 비용을 검토해 공정위와 사전 협의를 거쳐 소비자에게 유리하도록 비율을 정했다고 밝혔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고객이 스카이패스로 전환을 신청하거나 10년의 별도 운영기간이 끝날 때 우수회원 등급을 재심사한다. 이때는 대한항공 회원자격 실적에 아시아나항공 탑승 실적을 합산하며, 기존 보유 등급과 재심사 등급 중 더 높은 등급으로 최종 부여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방안을 마련하면서 소비자 효익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분리 운영해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보유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선 이용 기회를 대폭 늘렸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노선 69개에 대한항공만 운항하는 59개 노선이 추가돼 총 128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소비 편의성과 선택권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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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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