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2025GYLC]경기도교육청, 청소년 생명존중 콘서트… "자율·균형·미래, 생명의 리듬을 느껴봐"

기사입력 : 2025년09월29일 10:13

최종수정 : 2025년09월29일 17: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내 5개 지역 순회, 9월 30일 개막.."청소년 스스로 생명 가치 일깨운다"
뮤지션·댄스·비트박스 감동 무대 마련..기업·기관 후원, 학생 마음 건강 지원

[경기 =뉴스핌] 정태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Gyeonggi-do Youth Life-Respect Concert:GYLC)'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작해 11월 6일 성남에서 마무리되며, 도내 5개 지역을 순회한다. 주제는 "자율, 균형, 미래 – 생명의 리듬을 느껴봐. We are the Light"로, 청소년들이 음악과 무대를 통해 삶의 희망과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임태희 교육감은 "청소년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악과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아니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주변의 삶과 마음을 이해하며,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법을 배우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 시기는 선택과 도전의 연속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콘서트가 학생들에게 '나는 소중한 존재'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어려움 앞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힘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으로,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첫 공연이 열리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 축사를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약사 출신으로 지역사회와 교육계 소통에 힘써 온 그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교육 공동체가 하나 되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콘서트에 앞서 개그맨이자 시인, 대한가위바위보협회 회장인 장용이 강연을 맡는다. 그는 "인생은 가위바위보처럼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지만,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서는 용기"라는 메시지로 5회 전 일정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무대는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줄 아티스트들로 가득하다. 감성 싱어 우디는 깊이 있는 보컬과 따뜻한 무대로 전 회차에 출연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그의 노래는 삶의 위로와 희망을 담아 청중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다.

노라조는 10월 15일 파주 공연에서 독보적인 에너지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11월 6일 성남 공연에서 세련된 무대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유명 뮤지션들의 출연은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할 것이다.

여기에 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어텐션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2025년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 잭브라이언의 독창적인 무대가 전 회차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골든차일드의 메인래퍼 이장준은 무대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청소년들과 호흡하며, 히든싱어 스타 조은세는 첫날(9월 30일)과 마지막 날(11월 6일)에 특별한 퍼포먼스로 깜짝 감동을 전한다.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후원도 다채롭다. 건강 콘셉트를 앞세워 국내 카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스택빈은 전 일정에서 커피차를 운영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한다.

넥스브이는 AI 기반 마음상담 기기 '위로미' 5대를 현장에 설치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위로미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고민 상담 솔루션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 조기 감지를 돕는 키오스크 형태의 정신건강 지원 도구다. 

여기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는 학생들에게 파운데이션 등 화장품을 협찬하고, 롯데는 청소년들의 추억이 담긴 간식 '엄마손파이'를 제공해 따뜻한 후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를 통해 스킨케어 화장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피부관리까지 챙겼고, 농심은 케이팝 데몬헌터스 한정판 새우깡을, 해태는 청소년들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대표 간식인 '홈런볼'을 준비해 현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달콤한 즐거움을 선물한다.

세부 일정은 △9월 30일 수원외국어고(450명) △10월 15일 파주한가람중(1000명) △10월 23일 용인 구성중(340명) △10월 31일 고양 저동고(600명) △11월 6일 성남 성보경영고(300~500명) 순으로 진행된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외고 2학년 학생은 "잭브라이언의 비트박스와 우디의 감성적인 노래를 직접 듣고 싶다.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기회"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심각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호소하며, 13%가 극단적 생각을 경험한 적이 있다. 전문가들은 "예방 교육과 음악·공연 등 긍정적 체험이 청소년 마음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청소년 각자가 자기 삶의 주인공임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We are the Light'라는 주제처럼,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힘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