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전지현 측이 '북극성' 대사 논란으로 중국 광고 촬영이 취소됐다는 주장에 부인했다.
23일 전지현의 소속사 피치컴퍼니는 "이번 광고는 북극성 공개 전 취소된 것"이라며 "작품과 광고 촬영 취소는 관련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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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中광고 취소에 대해 북극성과 관련 없다고 밝힌 배우 전지현. 2025.09.02 yooksa@newspim.com |
연예계에 따르면, 전지현은 25일 서울에서 촬영할 예정이었던 중국 의류 브랜드 광고 촬영 계획이 디즈니+ 북극성 혐중 논란으로 취소됐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의 '북극성'은 전직 외교관 문주(전지현)가 국적 불명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거대한 사건 뒤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북극성 4회에서 전지현은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을 모욕했다"며 반발했다. 전지현이 모델인 화장품, 시계 등의 광고가 중단되는 등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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