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온누리 앱' 양대 마켓서 1위
30·40대 신청 비중↑…소비 열기 확인
복권 평균 9장 지급…11월 경품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접수 첫 주(9월 15~21일) 누적 신청자가 약 643만명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인 '디지털 온누리'는 지난 19일 오전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 관심을 입증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시행된다.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같은 달 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신청은 상생페이백 전용 누리집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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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중소벤처기업부 |
접수 첫 주에만 642만9896명이 몰렸으며, 이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청 비중이 54%(347만명)로 절반을 넘었다. 연령별로는 30대(26.4%)와 40대(25.6%)가 주도했고, 이어 50대(18.9%) 순으로 나타났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자동 응모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도 관심을 끌었다. 19일까지 신청자 456만명 중 440만명이 복권을 1장 이상 받았으며, 1인당 평균 9장이 지급됐다. 소비복권은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카드 결제 누적액 5만원당 1장(최대 10장)이 주어지고, 추첨을 통해 총 2025명에게 10억원 규모의 경품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1월에 지급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 신청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 앱 가입자가 553만명이 늘었다. 사용처 확대와 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일상 속에서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국민이 상생페이백을 신청해 소비혜택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