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함께 기부할까요?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군민·출향인·지인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 확산형 이벤트로, 추천인과 기부자 모두가 보성 특산품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추천인이 가족·친구·지인 등에게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추천을 받은 사람이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 고액 기부자의 경우 10만원 단위로 추천 인원이 집계되며 본인 기부도 추천 인원으로 산정돼 참여 문턱을 낮췄다.
추천 실적에 따라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3명 추천 시 골드키위 3kg ▲5명은 보성 녹돈 삼겹살 1kg ▲7명은 무항생제 손질 장어 1kg(선착순 10명) ▲10명은 한우 꽃등심 1kg ▲20명 이상은 한우 선물세트가 제공된다. 기부에 참여한 지인에게는 전원 보성 녹차 비누가 증정된다.
보성군은 이벤트 종료 후 오는 11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경품을 발송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농협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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