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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한국계 빅리거 만나 담판…WBC 전력 보강 '숨은 카드'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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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은 확실한 카드…오브라이언·레프스나이더는 불펜·외야 자원 주목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류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은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계 선수들을 직접 만나 대표팀 합류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대상은 한국인 부모를 두었거나 한국 국적 입양 이력이 있는 선수들로, 약 10명 내외가 거론된다. 대표팀은 12월까지 예비 명단을 35명 수준으로 압축한 뒤, 내년 1월 사이판 전지훈련을 거쳐 2월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다.

류지현 신임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 = KBO]

류 감독은 "정규 시즌 말미라 부상 여부나 소속팀 입장 등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장에서 주목되는 한국계 선수 5명의 현황과 대표팀 기여 가능성을 짚어봤다.

◆ 토미 에드먼(LA 다저스·내야·외야)

LA 다저스 토미 에드먼.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 WBC에 참가했던 검증된 카드이다. 올해 이런저런 부상으로 18일 현재 타율은 0.229에 그쳤지만 12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범용성이 강점이다. 공격 지표는 하락세이지만,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포지션 이동과 대주자 카드까지 고려하면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다.

◆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내야·외야)

디트로이트 저마이 존슨. [사진=저마이 존슨 SNS]

지난 겨울 디트로이트 이적 후 6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타율 0.265에 OPS 0.897의 임팩트 있는 타격을 보여줬다. 공식적으로 한국계 혈통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대표팀 자격 논란이 뒤따를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마이너리그를 맴돌던 선수였으나 올해 급성장했고, 본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언급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벤치 파워'로서 가치가 있다. 짧은 순간에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대타 자원이 한국 대표팀에 희소하기 때문이다. 내야와 외야를 동시에 맡을 수 있는 것도 덤이다.

◆ 데인 더닝(애틀랜타·우완투수)

텍사스 시절 데인 더닝. [사진=데인 더닝 SNS]

텍사스에서 뛰다 올해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평균자책점 6점대에 머물렀다. 선발과 롱릴리프 경험이 풍부한 우완이지만 현재 컨디션으로는 국제대회 신뢰도가 떨어진다. 혈통 문제도 불투명하다. 만약 자격과 폼이 회복된다면 이닝 소화 능력에서 가치는 있지만, 당장 전력 보강 효과는 제한적이다.

◆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우완투수)

세인트루이스 라일리 오브라이언. [사진=라일리 오브라이언 SNS]

올해 불펜에서 평균자책점 2.08, 5세이브를 기록하며 돋보였다. 모친이 한국계로 알려져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제구 안정성과 짧은 이닝 승부 능력이 확실해, 대표팀 불펜의 숨은 보석이 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이 그동안 고전해온 우완 필승조 퍼즐을 맞출 핵심 카드다.

◆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외야)

보스턴 롭 레프스나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다. 시즌 타율 0.276, OPS 0.860으로 플래툰 상황에서 꾸준히 힘을 보탰다. 외야 전 포지션과 일부 내야 소화가 가능해 벤치 뎁스를 두텁게 할 수 있다. 스토리라인까지 더해져 대표팀 합류 시 대중적 호응도 클 전망이다.

이들 다섯 명 가운데 에드먼과 오브라이언은 대표팀 전력 보강 효과가 가장 뚜렷한 선수로 보인다. 에드먼은 수비·주루·경험에서, 오브라이언은 불펜 보강에서 즉시 전력감이다. 레프스나이더는 벤치 뎁스 강화 요원으로 활용 가치가 있다. 반면 존스와 더닝은 자격 논란이나 성적 부침으로 아직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류지현 감독의 이번 미국행은 단순한 의사 확인을 넘어, 대표팀이 글로벌 풀을 활용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계 빅리거들의 합류 여부는 내년 3월 열릴 WBC에서 대표팀의 전력 균형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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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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