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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동해미술협회전 및 한·중서예교류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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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교류로 동해시 문화 예술 성장 기대
동해시와 중국 요녕성 간의 문화적 교감 촉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1회 동해미술협회전 및 한·중서예국제교류전이 16일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개막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1명의 동해미술협회 회원 작품 100여점과 중국 요녕성 서예가 10인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1회 동해미술협회전 및 한중 서예국제교류전 개막식. 2025.09.16 onemoregive@newspim.com

김성진 동해예총회장과 민귀희 동해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형섭 한국연극협회동해지부장, 김종래 한국연예협회동해지회장, 신영선 동해시산업경제국장, 동해미술협회 회원 및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협회전과 한중서예국제교류전을 축하했다.

특히 최복희 지부장과 중국 요녕성 리칭천 요녕성 서예가협회 사무총장이 양국 간 우의를 다지기 위해 즉석에서 휘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리칭천 사무총장은 3점의 휘호를 상연하며 동해시의회와 동해예총, 동해미술협회에 기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복희 한국미술협회 동해지부장은 "한·중국제교류전을 통해 한국과 중국 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며 "국경을 넘어 예술로 연결된 이번 만남은 협회의 창의적 에너지와 지평을 더욱 넓혀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창작 세계와 감동을 한 자리에 모아 동해 지역 미술계의 소중한 성장과 교감의 장으로 만들고 다양한 색채와 마음이 깃든 작품을 통해 예술의 울림과 기쁨이 널이 퍼지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중서예국제교류전을 위해 동해시를 방문한 중국 요녕성 문학예술계연합회 짱하이타오 부주석은 "지난해부터 요녕성 문련과 동해예총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이해를 깊게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화 문명의 보고인 서예는 우수한 중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붓끝에서 흘러나와 응결된 것은 오래된 문명의 유산이자 생명에 대한 통찰이다. 서예는 일찍이 국경을 초월해 한국과 중국 양국 국민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이자 양국 문화를 묶어주는 끈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요녕성 서예가 10인의 작품 30점은 고요한 물이 깊이 흐르는 경지에 있으면서도 강약이 균형을 이루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중서예국제교류전의 의미를 다지고 양국간 우호를 돈독히 하기 위해 리청천 요녕성 서예가협회 사무총장이 휘호를 상연하고 있다. 2025.09.16 onemoregive@newspim.com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은 "동해미술협회전과 한중서예국제 교류전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시민에게는 서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참여한 작가에게는새로운 영감과 창작,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을 대신한 신영선 동해시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동해시민들이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감동과 여유를 되찾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또 "붓과 먹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선과 여백의 미는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진 동해예총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뛰어난 예술성과 표현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한중 작가간의 문화적 교류가 예술적 시너지로 확산돼 동해시의 문화 예술이 더욱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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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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