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평택 한미동맹안보연구소 보직자 임명식'을 개최했다.

15일 평택대에 따르면 이번 임명식에서는 전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출신 최인수 예비역 소장을 비롯해 9명이 임명장을 받고 앞으로 연구소 운영과 안보 연구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평택 한미동맹안보연구소'는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안병석 예비역 육군대장이 소장을 맡고, 피어선칼리지 임성수 교수가 부소장으로 함께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이날 이동현 총장은 임명식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러우 전쟁 참전 등 위협이 국가 안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자 연구소 설립과 안보대학원 신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는 앞으로 예비역 장성들을 교수진으로 초빙하고 안보대학원 신설 등 안보 분야 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은 보직 수여자 명단이다.

▷ 한미동맹센터장:최인수 예비역 소장 (전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김순태 예비역 대령 (전 연세대 안보전략센터장)

▷ 민군융합발전센터장:황유성 예비역 중장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 기획조정실장:황정오 예비역 소장 (전 합참 전략정보부장)

▷ 대외협력실장:박미애 예비역 준장 (전 공보정훈실장)

▷ 법률협력실장:전익수 예비역 준장 (전 공군 법무실장)

▷ 책임연구원:주찬미 예비역 중령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 선임연구원:신재헌 군통역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 정책자문위원:박찬우 (국방연구원 군사발전연구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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