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케이엔에스, CTNS에 AI 자율형 제조 시스템 공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00종 배터리 모듈 무중단 생산
AI 자율형 제조 체계로 이차전지 산업 초격차 역량 확보
CTNS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KNS)가 다품종 이차전지팩 전문기업 씨티엔에스(CTNS)에 세계 최초 AX(산업 인공지능 전환) 기반 AI 자율형 제조 시스템 'CAMS V2'를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엔에스가 선보인 'CAMS V2'는 900종 이상의 배터리 모듈을 별도 조정 없이 연속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초 AI 자율형 제조 시스템이다. 생산 라인의 설비 제어부터 공정 설계, 품질 검사와 물류까지 모든 과정에 AI가 적용돼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하고 제어하는 체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케이엔에스는 기존 스마트팩토리 개념을 뛰어넘는 SDM(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 자율형 제조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공정 간 설비가 자동 정렬(Auto-Alignment)되는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물류 단계에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도입하면 완전한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AMS V2 제품. [사진=케이엔에스]

케이엔에스는 이번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제조업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SDM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고객사인 씨티엔에스 역시 CAMS V2 도입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품질·원가·속도 측면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팩 제조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사례는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정부가 추진 중인 제조업 디지털 전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산업 AX 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제조업 전반의 AI 활용률을 7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케이엔에스와 CTNS의 성과가 정부 정책의 실질적 성과이자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는 "세계 최초 AX 기반 자율형 제조 시스템 상용화는 케이엔에스가 가진 이차전지 자동화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배터리 산업 변화에 발맞춰 시장을 선도하는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씨티엔에스 권기정 대표는 "이번 솔루션은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한 것이며 CAMS V2를 통해 확보한 품질·원가·속도·유연생산 등 초격차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1등 이차전지 팩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며, "최근 노란봉투법 개정으로 제조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설비"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