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화마 극복' 영덕 블루로드 달리며 새 희망 전한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08:51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08: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덕 블루로드 & 코리아 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전국 350여명 참가
13일 대진해수욕장·관어대 등 블루로드 일원서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초대형 산불'에 직격탄을 맞은 영덕군과 군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희망을 전하는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가 열린다.

이달 13일 대진해수욕장과 관어대 등 블루로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회 영덕 블루로드 & 코리아 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희망 레이스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에 새로운 관광 인구를 유입시키고 최근 복구된 영덕 블루로드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 초대형산불'에 직격탄을 맞은 영덕군과 군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희망을 전하는 '트레일런 희망레이스'가 13일 대진해수욕장과 관어대 등 '영덕 블루로드' 일원서 펼쳐진다[사진=영덕군]2025.09.09 nulcheon@newspim.com

전국의 러닝맨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닝 대회는 기존 조깅이나 러닝과는 달리 정해진 코스가 아닌 산길, 바닷길, 숲길, 마을길을 자유롭게 달리며 자연을 만끽하는 스포츠로 최근 마니아층을 확장하며 크게 유행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는 산불로 침체된 영덕군의 지역 경제와 영덕 블루로드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트레일러닝을 영덕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21일 사전 접수를 시작으로 8월 29일 마감했다. 신청한 참가자는 총 350명이며 각각 23km, 14.5km, 6.5km의 코스를 뛰게 된다.

특히 최장 코스인 23km 신청자는 참가비 전액을 고향 사랑 기부제로 연계해 차후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게 되고, 14.5km와 6.5km 코스 참가자는 참가비 전액을 영덕 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영덕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인 만큼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8월 한 달간 사전 답사를 통해 각 코스의 안전 점검을 시행하여,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을 조정했고 안전 요원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속적인 날씨 모니터링과 응급 상황 대응책을 구축하면서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영덕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일런 대회는 신청 초기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기대를 갖고 영덕군을 방문하는 대회 참가자들이 블루로드를 안전하게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덕 블루로드 & 코리아 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 이후, 9월 25일부터 3박 4일간 영덕 블루로드 전 코스에서 진행되는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in 영덕 블루로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 블루로드 & 코리아 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dct.org/)와 영덕 블루로드 홈페이지(www.blueroad.y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