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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대세 트렌드① 우수 펀더멘털로 투자매력 높인 '기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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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A주 대세가 된 '기술주'
상반기 폭발적 실적성장, 투자매력 높인 종목
폭발적 성장의 동력, 지속 성장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4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중국 본토 A주 시장의 대세 투자 트렌드가 된 하드코어 테크놀로지(진입 장벽이 높은 최첨단 기술)의 대표 영역인 전자, 통신, 컴퓨터 섹터가 올해 하반기에도 다수의 증권기관이 분석한 핵심 투자방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A주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우수한 실적 성적으로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한 종목들은 투자매력을 한층 키우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한번 더 집중시켰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9일까지 상반기 실적 성적표를 공개한 5424개 A주 상장사 중에서 선완증권(申萬證券)이 분류한 31개 1급 섹터에 속한 전자, 통신, 컴퓨터 섹터로 분류된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영역의 972개 상장사는 총 영업수익(매출) 3조7980억3500만 위안(약 742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66억18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04% 늘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 '매출 규모 TOP20' 진입 기술주

개별 종목별로는 중국 3대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600941.SH), 차이나텔레콤(601728.SH), 차이나유니콤(600050.SH)을 비롯해 전자장비 연구개발 선두기업 부사강산업인터넷(601138.SH),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입신정밀(002475.SZ),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업체 경동방과기(000725.SZ) 등은 모두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부사강산업인터넷, 입신정밀, 경동방과기는 모두 애플 테마주로서, 9월 애플 가을 신제품 발표회 이슈 속 9월 추천주로도 거론되고 있는 종목들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차이나모바일은 거대한 매출 규모에 버금가는 통 큰 배당으로도 투자매력을 높인 상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8월 26일 기준 441곳의 상장사가 중간 배당 계획을 공개했는데 차이나모바일은 540억8300만 위안의 현금배당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간배당'이란 기업이 회계연도 중간에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주주들에게 영업연도 중 1회에 한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6월 말에 시행하는 기업이 많아 '여름 보너스'라고도 불린다.

중간배당은 상장사가 자본시장에 기업 경영의 질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그널 중 하나로 평가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기적인 배당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일부 손실도 만회할 수 있는 만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매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는 부사강산업인터넷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부사강 산업인터넷은 상반기 3607억60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해 35.5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1억1300만 위안으로 38.61% 증가했다. 

부사강산업인터넷은 애플과 엔비디아의 공급사로서 AI 서버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지속 성장세가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GB200 시리즈 서버 제품이 계획에 맞춰 출하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생산 효율과 수율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3분기에도 GB200 출하량이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GB300 신제품 출시는 매출과 이익 성장 잠재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A주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섹터 가운데 매출 1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한 상장사 수는 2024년 41개사에서 2025년 상반기 49개로 늘었다.

그 중 전자부품 유통, 반도체 산업체인 협력, 가정용 전자기기 핵심부품 연구개발에 관여하는 향농심창(300475.SZ), 모바일 장치 주변제품 및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 연구개발 업체 안극창신과기(300866.SZ),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 제조사 생익과기(600183.SH), 무선통신 사업체 이원통신(603236.SH), 언어식별과 인공지능 기술 강자인 커다쉰페이(002230.SZ), PCB 설계∙제조업체 선난써키트(002916.SZ), 중국 대표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300502.SZ), 플래시 메모리 및 D램(DRAM) 연구개발업체 강파룡(301308.SZ)이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매출 규모 순위 변동을 보면 스마트 웨어러블, 스마트폰, AI 및 AIoT 제품 등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 연구개발 업체 화근기술(603296.SH)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3.06% 증가한 839억3900만 위안으로 매출 순위가 2024년의 14위에서 2025년 8위로 껑충 뛰었다.

이밖에 전자부품 유통업체 중전항(001287.SZ),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688981.SH), 풍력발전과 관련한 광통신망 제품 연구개발업체 강소형통광전(600487.SH)은 매출 규모 TOP20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A주 대세 트렌드② 우수 펀더멘털로 투자매력 높인 '기술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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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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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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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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