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IMS모빌·운용사 대표 구속영장 기각...김건희 특검 수사 무리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초 관련 의혹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무리한 수사 우려로 이어질수"
특검팀 법원 영장기각에 공개적 반발..."대기업 투자배경 밝힐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별검사(특검)가 핵심 피의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영장이 모두 기각되며 관련 수사에 다소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7월 초에도 이 의혹과 관련된 회사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특검법 수사 대상이 아니란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던 적이 있었던 만큼, 특검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냔 시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2025.07.02 choipix16@newspim.com

3일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 모재용 IMS모빌리티 경영지원실 이사 등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판사는 기각 사유에 대해 "구속 필요성이나 도주, 증거인멸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벤처기업 IMS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펀드사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대기업과 금융사로부터 184억원을 유치한 투자금의 대가성 여부 및 자금 흐름 등을 수사하고 있다.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은 한국증권금융(투자액 50억원), HS효성 등 계열사(35억원), 카카오모빌리티(30억원), 신한은행(30억원), 키움증권(10억원) 등이다.

특검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3명에 대해 배임 및 횡령 혐의를 적용하고 있지만, 향후 기업 투자의 대가성 여부를 수사해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특검 수사의 칼날은 IMS모빌리티에 투자했던 기업들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법조계 관계자는 "지난번에 관련 건으로 압수수색 영장도 기각됐고, 이번 구속영장도 기각됐는데, 이 경우 특검에서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금 수준에선 관련 의혹을 배임 정도로만 보고 있고 구체적으로 대가성이 입증되면 뇌물로 바뀔 순 있지만, 특검 입장에선 뇌물을 위한 대가성을 입증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건희 특검은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가 필요하단 이유로 7월 7일 관련 회사들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후 20여일 만에 보강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해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착수할 수 있었다.

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결국 이 의혹의 핵심은 김건희에게 후원한 게 뇌물성인지 아닌지이고, 그런 부분을 관련자 진술을 통해 받아내려고 할 것"이라며 "최종 목표가 김건희인 만큼, 피의자를 구속해서 그쪽과의 연관성을 추궁하려고 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3일 '집사게이트 의혹'의 기업 관계자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기각과 관련해 영장 재청구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에 반발하며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날 김건희 특검 정례브리핑에서 김형근 특검보는 "기각 사유 중 대부분은 구속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것이었고, 혐의 소명이 아닌 혐의의 중대성이 구속될 정도로 소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십억원의 배임과 횡령 사범이 혐의의 중대성이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구속 기소되는 선례를 만드는 것은 법질서 형평상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결론적으로 특검은 조영탁 등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수사 계획과 관련해 본건 구속영장 기각에도 불구하고 향후 계획된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대기업의 거액의 투자 배경 등 사안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명명백백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