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기여한 이장 26명 표창 수여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전날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거창군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장과 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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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훈 경남 거창군이장연합회장이 1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거창군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9.02 |
행사는 체육대회, 기념식, 화합한마당으로 구성됐다. 윷놀이와 투호경기 등 전통 체육경기에서 참가자들은 응원과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를 통해 소속감과 단합을 강화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장 26명에게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군의장, 전국 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화합한마당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는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송강훈 거창군이장연합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묵묵히 헌신해 온 이장들이 하나로 뭉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각 마을이 모여 거창군을 이루듯, 이장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거창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군민과 행정을 잇는 이장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