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에스티큐브, BTN1A1 양성 환자 대상 임상으로 파이프라인 재평가 기대" - IV리서치

기사입력 : 2025년09월02일 08:46

최종수정 : 2025년09월02일 08: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독립리서치 IV리서치(아이브이리서치)는 2일 에스티큐브에 대해 BTN1A1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2상이 넬마스토바트 파이프라인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스티큐브의 핵심 파이프라인 넬마스토바트는 세계 최초의 BTN1A1 표적 면역항암 항체 치료제다. 동사는 BTN1A1 이 정상세포에는 거의 발현되지 않고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회피를 유도하며, 기존 PD-L1 경로와 상호 배타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이에 넬마스토바트는 PD-(L)1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종에서 새로운 면역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신약 후보로 평가된다.

넬마스토바트는 글로벌 임상 1 상을 완료하여 안전성 및 초기 효능 신호를 입증하였으며, 후속 개발로 바이오마커 기반의 병용요법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적응증은 전이성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이며, 이는 BTN1A1 발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암종이다.

에스티큐브 로고. [로고=에스티큐브]

IV리서치는 "MSS 대장암은 전체 환자의 95% 이상을 차지하지만 면역항암제는 아직 개발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며 "넬마스토바트는 세계 최초로 MSS 대장암에 대한 면역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고 전했다.

이어 "넬마스토바트가 MSS 대장암 3 차 치료 시장에서 유의미한 유효성을 입증한다면, BTN1A1 이 발현되는 환자 비율이 약 40%로 추정됨에 따라 3 조원 이상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발판삼아 향후 1 차 치료제 시장까지 진입하는 경우 타깃 시장규모는 급격히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티큐브의 대장암 임상 1b/2상은 3 차 이상 MSS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넬마스토바트, TAS-102, 베바시주맙 삼중 병용요법을 평가한다. BTN1A1 TPS(종양비율점수) 50 이상을 모집기준으로 설정했으며, 현재 임상 1b 상(6명)을 마치고 임상 2 상 환자 모집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특히 하반기 중 학회를 통해 대장암 연구자임상의 데이터가 일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BTN1A1 발현율과 효능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IV리서치는 "기존의 면역관문억제제는 PD-L1 발현, MSI 여부 등 바이오마커에 따라 효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신규 면역회피 기전 규명과 이를 극복할 치료제 개발이 중요하다"며 "넬마스토바트와 같은 Novel target 면역관문억제제가 의미 있는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할 경우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스티큐브는 BTN1A1 TPS 50 이상의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 임상 2 상을 개시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종으로, PD-1 면역항암제가 1 차 치료제로 자리잡았으나 내성 및 재발 환자군에서 여전히 치료 한계가 크다.

IV리서치는 "이는 키트루다 이후 최초의 Biomarker-driven(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으로, 유효성이 입증될 경우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을 일부 대체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비소세포폐암 치료 패러다임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상으로 의미있는 유효성을 입증하는 경우 파이프라인 재평가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