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초보 도시농부들이 친환경 텃밭을 가꾸고 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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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 모습[사진=전주시]2025.08.27 lbs0964@newspim.com |
이번 교육은 9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0회, 41시간(이론 23시간, 실습 18시간) 동안 전주시 농업기술과 2층 교육장과 도시농업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 토양과 작물 생육 관계, 가을작물 식재 계획, 텃밭 조성 및 식재 실습, 추비·관수·제초와 병해충 관리,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곤충사육 이해, 화훼관리와 삽목, 텃밭 수확물 요리 및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체험과 강의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전주시 (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nongup.jeonju.go.kr)에서 가능하다.
방정희 전주시 농업기술과장은 "도시농업은 먹거리 자급뿐 아니라 환경 보전, 공동체 활성화, 치유 효과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닌다"면서 "이번 기초과정이 전주시민이 도시농부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