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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통인프라 구축 본격화…새정부 국정과제 포함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10:01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10:01

전주~대구·완주~세종 고속도로, 새만금~목포 서해안선 철도 등 6개 사업
고속도로 노선 2개 총길이 198km, 국가철도망 4개 노선 총길이 410km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8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국토부)' 국정과제에 맞춰 고속도로, 철도망, 국도·국지도 건설 등 도내 주요 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인접 광역권과의 연계 교통망을 강화해 전북이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8.27 lbs0964@newspim.com

주요 핵심 건의 사업으로는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완주~세종 고속도로를 포함한 총 6개 사업이 있다. 이 중 고속도로 노선은 2개로 총 길이 198km이며, 국가철도망은 4개 노선으로 총 길이 410km다.

전주~대구 고속도로는 영호남 간 단절된 동서 축 연결 역할을 하며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증대뿐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완주~세종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접근성을 높여 전북 성장 잠재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목포 서해안선 철도는 서해안권 물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맥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영호남 내륙선을 활용한 전주~김천 철도는 내륙축 신규 교통망 형성으로 두 지역 간 전략적 연계를 강화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철도는 대규모 물류와 여객 수송 지원 및 식품·첨단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다.

아울러 노후 선로 개량과 선형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운행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통과를 위해 관련 지자체들과 공동 대응한다.

특히 지난 4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인해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등이 포함된 전주시 중심의 대도시권인 '전주권' 편입이 확정돼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광역도로·광역철도·환승센터 등 주요 교통 인프라를 국가계획에 반영해 생활권 내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지방 균형 발전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단순히 도 차원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기반"이라며 "지역 정치권 및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SOC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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