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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품아 아파트 열풍,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수요자 관심

기사입력 : 2025년08월26일 09:54

최종수정 : 2025년08월26일 09:54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지방 부동산 시장 내 '초품아' 아파트의 인기가 굳건하다. 초등학교가 가까워 걸어서 통학 가능한 아파트들은 단기간에 억대 몸값 상승을 이루거나 분양 시장에서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자료를 보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원에 위치한 '천안불당지웰더샵(2016년 8월 입주)' 전용면적 112㎡는 올해 7월 13억 1500만 원에 거래됐다. 두 달 전 매매가(11억 7500만 원) 대비 1억 4000만 원이 오른 금액이다. 단지는 천안아름초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편리하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원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2020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84㎡도 지난 6월 6억 2000만 원에 거래돼 해당 타입 신고가를 경신했다. 5월 매매가(5억 100만 원)와 비교해 한 달 만에 무려 1억 1900만 원이 올랐다. 단지가 서신초와 맞닿아 있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사진=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지방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의 입지 가치를 우선 언급한다. 지방은 토지 면적 대비 초등학교 수가 적어 인근 주거지의 희소성이 더욱 높다는 것이다. 학교 주변으로는 공장 등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실제 거주 선호도가 높다는 점도 입지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이에 분양 시장에서도 초등학교가 인접한 단지로의 수요 쏠림이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수성구 일원에서 분양한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는 43가구(특별 공급 제외) 1순위 모집에 3233명이 몰려 평균 7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축된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이 같은 청약 흥행을 이뤄낸 데에는 초품아 입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반경 200m 내에 동산초가 자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초등학교가 가까운 단지는 아이들의 안전 통학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갖춰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는 데다, 부동산 시장 핵심 수요층인 3040세대의 탄탄한 수요도 뒷받침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진다"며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단지의 청약 경쟁률과 가격 상승 폭에 영향을 미치기도 해 수요자들은 인근 초등학교 여부와 거리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초등학교가 가까운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이번 달 분양을 예고해 수요자 이목이 집중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대1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22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초등학교와 연접한 초품아 아파트로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단지 내에도 초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자녀들이 걸어서 학교를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오성고가 위치하며, 성성중, 두정중, 두정고 등도 가깝다. 단지 반경 2km 내 두정동 학원가도 자리해 이동이 간편하다.

생활 인프라와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천안서북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단국대학교 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단지는 신설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 역세권 입지로, 향후 역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천안대로를 통해 천안 전역으로 간편하게 이동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진출입도 용이하다.

높은 미래 가치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최근 지역 가치가 크게 올랐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부대동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1223만 원으로 지난해 동일 분기(1195만 원) 대비 약 2.34% 상승했다.

천안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불당동의 상승 폭(0.9%)보다도 높은 수치다. 도시개발에 맞춰 신축 브랜드 아파트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어, 향후 지역 가치는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지는 6.27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반사이익이 전망된다. 앞서 6월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이에 준수도권 입지를 갖췄지만 이번 대출 규제의 영향을 피해 간 천안시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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