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ANDA 포커스] 에치에프알, 2년만에 해외 매출 회복세…"적자 탈피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매출 확대…1분기 수출 전년比 169%↑
美 1000만달러 규모 수주 성과
'국내 매출' 꾸준한 성장세 지속

이 기사는 8월 13일 오전 09시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⑵[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보통신 네트워킹 전문기업 '에치에프알(HFR)'이 올해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통신장비 '프론트홀(Fronthaul)'의 해외 공급을 재개·확대하며 2년간 이어진 적자 흐름을 끊고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론트홀은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으로 불리며,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DU·Digital Unit)와 분산된 무선장치(RU·Radio Unit)를 연결하는 유선망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만큼 고속·저지연 전송 성능이 필수다. 특히 5G·6G 네트워크 환경에서 기지국의 성능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역폭과 전송 효율을 높이는 기술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12일 "지난해 부진했던 해외 매출이 올해는 본격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과 함께 적자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제품은 국내보다 단가가 높으며, 회사 프론트홀 장비는 해외에서 사용되는 제품 중 유일하게 승인받아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에치에프알은 상반기 미국 5G 프론트홀 장비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까지 누적 1000만달러(약 139억원)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힌바 있다. 대부분 올해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에치에프알 로고. [사진=에치에프알]

실적 흐름을 보면 에치에프알 국내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 2021년 925억원에서 2022년 1020억원, 2023년 1083억원, 2024년 1273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등 기간통신사업자이며 기업 및 공공시장에도 납품하고 있다.

반면 해외 매출은 변동 폭이 컸다. 지난 2021년 해외 매출은 1138억원, 2022년 2642억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2023년 558억원, 2024년 297억원으로 급락했다. 북미·일본 통신사들이 오픈랜(O-RAN) 도입 전환을 앞두고 기존 장비 발주를 줄인 것이 주된 요인이다. 

국내 매출이 매년 성장했음에도 해외 매출 부진이 전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 2022년 매출 3663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56% 줄어든 1620억원, 영업손실 9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4년에도 매출 1569억원, 영업손실 203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올해부터는 반등이 기대된다.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62억원)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하반기부터는 해외로 대규모 공급 계약과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치에프알은 미국과 일본 시장은 현지 통신장비 벤더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현지 재판매 업체를 거쳐 공급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에치에프알은 미국법인(HFR Networks Inc.), 일본지사(HFR Japan), 말레이시아 합작법인(KUB Tel)을 운영하며 해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치에프알 올해 매출 2467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미국 BEAD 예산 집행, 일본 수주 확대, 북미 발주 재개 등을 주요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2000년 설립된 에치에프알의 제품군은 기지국과 코어망을 잇는 프론트홀 전송 장비, 건물·지하 등 음영지역 무선 신호 확장 장비(RU/DAS), 10기가급 광가입자망 장비(XGS-PON) 등이다. XGS-PON 장비는 브로드밴드 인프라 확충 수요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 중이며, 레디오 커버리지 장비는 일본 시장 등에서 신규 고객 확보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에 뛰어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참여해 오는 2030년까지 실용급 위성과 지상 인프라를 국내 기술로 개발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