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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이야기 [변상문의 화랑담배] 9월 1일부터 연재

기사입력 : 2025년08월25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5일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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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변상문의 '화랑담배'를 9월 1일부터 선보인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대중가요 '전우야 잘 자라'라는 노래가 있다. 6·25전쟁 기간 중 탄생한 곡이다. 이 노래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승리한 국군이 추풍령과 한강, 그리고 38도선을 넘어 북진해 가는 전투화 발자국과 화약 냄새를 그린 곡이다. 국방부에서 1950년말 전군에 보급하여 군가처럼 불렀다. 지금도 6·25전쟁을 상징하는 불멸의 노래로 사랑받고 있다.

'화랑담배'를 연재하는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는 16살짜리 소년병(군번을 받은 사람)과 학도병(군번을 못 받은 사람)을 비롯한 스물한 살짜리 군인들이다. 6·25전쟁 때 전사 또는 실종된 분들은 17만여 명이다. 정전 후 시신을 수습한 3만여 명은 1955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셔졌다. 그러나 13만여 명은 오늘도 조국의 산하 어디쯤 묻힌 채,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인 변상문씨는 군인 출신이다. 군인 시각으로 전쟁사를 연구하여 교육하고 있다. 전쟁사를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무대 위에 올리기도 한다. 물론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는 공연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고 공연하고 있다.

전쟁사 연구를 위해 지난 10년 하고도 수년을 전국의 전투지를 발로 뛰어가며 자료를 수집했다. 답답했다. 이해하기 쉬운 자료를 만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 늘 만나는 자료는 '어느 부대가, 언제, 어느 장소에서 북한군 또는 중공군과 싸워 어떤 전과를 올렸다.'식의 삶은 밤처럼 팍팍한 것들이었다. 그래서 항상 목이 말라 '화랑담배'를 집필하기로 했다.

내용은 광복, 분단, 대한민국 정부 수립, 북한 정권 탄생, 6·25전쟁 초기 전투, 지연전, 낙동강 방어선 작전, 인천상륙작전, 38도선 돌파, 평양 탈환, 압록강 초산까지 진격, 중공군 불법 참전, 1·4 후퇴, 고지 쟁탈전, 정전 협정 등 전 과정을 다룬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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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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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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