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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드리미, 신제품 2종으로 韓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16:23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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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매핑·실시간 롤러 세척 등 차별화 기술 적용
2일부터 순차 가격 공개…韓 점유율 확대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중국 가전업체 드리미가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매트릭스10 울트라'와 '아쿠아10 울트라'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1일 열린 '2025 드리미 신제품 론칭쇼'에 전시된 매트릭스10 울트라 제품. 2025.08.21 aykim@newspim.com

매트릭스10 울트라는 업계 최초로 청소 구역 특성에 맞는 3가지 타입의 물걸레(일상 청소 전용·기름때 전용·물기 흡수 전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거실용, 주방용, 욕실용으로 구분된 전용 물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교체하며 온수 매핑 기능으로 40도 온수로 5분간 청소 성능을 유지한다. 3만 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과 8cm 높이 문턱까지 넘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1일 열린 '2025 드리미 신제품 론칭쇼'에 전시된 아쿠아10 울트라 제품. 2025.08.21 aykim@newspim.com

아쿠아10 울트라는 롤러 타입 청소 시스템을 적용해 청소 중 실시간으로 롤러 걸레를 세척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12개 노즐에서 실시간 물 분사와 실시간 오수 제거 스크레이퍼로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두 개의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카펫을 인식해 자동으로 습식과 건식을 분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문덕근 드리미 상무(세일즈 디렉터)는 이날 행사에서 '로봇 이즈 드리미'를 강조했다.

문 상무는 "로봇 청소기는 단순 청소기가 아니라 로봇으로, 사용자를 위하고 사용자를 대신하는 상품"이라며 "로봇 이즈 드리미라는 키워드를 항상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다만, 두 제품 모두 출시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매트릭스10 제품은 오는 22일, 아쿠아10 제품은 다음달 1일 제품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1일 열린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에서 메기 다이 한국·일본·호주지역 총괄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드리미]

드리미는 신제품을 필두로 한국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드리미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4.1%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초 12.8%로 1년새 3배 이상 성장했다. 내년에는 200% 성장하는 것이 회사 측 목표다.

드리미는 현재 독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등 16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기 다이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는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로봇청소기 산업 내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드리미는 이날 사후서비스(AS)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드리미 관계자는 "현재 해외 직구로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전국 26개 센터에서 AS가 불가능하다"며 "소비자분들께서는 저희 정식 발매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보다 나은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분들이 가장 많이 불편해하는 부분인 접수 부분에 대해서는 하이마트 쪽과 협의를 하고 있고, 다른 안은 올 초를 목표로 지금 신속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포텔에서 21일 열린 '2025 드리미 신제품 론칭쇼'에서 드리미 제품이 바닥 오염물을 닦는 것을 시연하고 있다. 2025.08.21 aykim@newspim.com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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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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