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소재 삼색삼화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거북당' 카페가 최근 대표 메뉴인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관내 복지시설과 지역단체에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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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거북당' 카페...라벤더 아이스크림 무료 나눔.[사진=동해시] 2025.08.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거북당 개소 2주년과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거북당은 삼화동 내 11개 경로당과 지역아동복지센터,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단체에 아이스박스에 담긴 아이스크림을 직접 전달했다.
거북당은 삼화동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 축제 참여, 마을 행사 추진, 취약계층을 위한 매월 '거북빵'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은하 조합장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무더위 속에서 잠시나마 시원함과 즐거움을 드렸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삼화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화동 김형대 동장은 "거북당이 지난 2년간 지역 소통과 문화 중심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광복절을 맞아 동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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