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문화 조성·관광자원화 박차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정원 발굴 및 선정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올해 8곳의 우수 개인정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
경남 진주시가 2025년 개인정원으로 선정한 소소원 전경 [사진=진주시] 2025. |
이번 사업은 정원의 특수성, 역사성, 규모, 조형성, 관리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결정했다.
선정된 우수 정원은 ▲대평면 '호수가의 정원'▲판문동 '가든드펄'▲금산면 '정온'과 '소소원'▲인사동 '파운틴가든'▲지수면 '운봉정사'▲신안동 '앤틱퀼트'▲명석면 '류정의 뜰' 등 8곳이다. 시는 이로써 총 44곳의 우수 개인정을 발굴해왔다.
우수 정원에는 등록증과 명패를 수여하고 안내 리플릿 제작 및 진주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개인정원이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조성에 의미 있는 사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6월 개최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성공에 이어 국가정원을 통한 브랜드화 전략으로 지역 내 미래 문화산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