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한화 '손아섭 더비' 1차전 9-2 역전승 거두고 5연승

기사입력 : 2025년08월15일 23:04

최종수정 : 2025년08월15일 23: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동원 역전 스리런포... 선두 LG, SSG에 5-3 역전승
안재석 연장 11회 끝내기 솔로포... 두산, KIA에 6-5
삼성, 홈런 3방 앞세워 롯데에 10-4... 5연패 탈출
송성문 동점 솔로포 '20-20' 달성... 키움, kt에 7-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손아섭 더비' 첫 판을 가져가며 5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한화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9-2로 완승했다. 65승 42패 3무(승률 0.607)로 선두 LG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유지했다. 7위 NC는 3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49승 51패 6무가 됐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로 한화에 합류한 손아섭이 친정 NC를 처음 상대하는 무대였다. 1회 첫 타석에선 허리 숙여 NC 팬들에게 인사했고 등장곡 '오빠라고 불러다오'가 흘러나오자 양 팀 팬들이 함께 "오빠!"를 외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손아섭이 15일 친정팀 NC와 원정 경기 1회초 첫 타석에서 허리 숙여 NC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화]

NC는 1회말 김주원의 강습 내야안타와 최원준의 우중간 3루타,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한화는 3회 손아섭과 리베라토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승부는 5회에 갈렸다. 한화는 무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로건 앨런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로건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바통을 넘겨받은 전사민 역시 이진영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안치홍의 희생플라이,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한화는 단숨에 6-2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 2사 1, 2루에서 리베라토가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 문현빈이 120m 비거리의 대형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현빈. [사진=한화]

문현빈은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폭발했고 리베라토는 3안타 2볼넷으로 5차례 출루하며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김기중이 4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6월 25일 삼성전 이후 51일 만에 1군 선발로 나선 김기중은 84구를 던지고 5회부터 불펜을 넘겼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연승이지만 방심할 수 없다. 승운이 따른 경기들이었다"며 "손아섭에게는 '너무 보여주려고 할 필요 없다. 하던 대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LG가 박동원의 역전 3점포를 앞세워 SSG에 5-3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0-2로 뒤진 6회 무사 만루에서 오스틴 딘이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점을 만회했고 문보경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를 만들었다. 7회말 SSG 에레디아가 김진성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30m 중월 솔로포를 터뜨려 3-2로 다시 앞서갔다.

박동원. [사진=LG]

LG는 8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문보경이 내야안타로 나가고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낸 2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조병현의 패스트볼을 통타, 시즌 19호이자 역전 스리런포를 폭발시켰다.

SSG에 약했던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고 SSG 선발 화이트는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안재석의 연장 11회말 끝내기 솔로포를 앞세워 KIA에 6-5로 꺾었다. 9위 두산은 2연승을 달렸고 KIA는 4연승이 무산되며 5위에 머물렀다.

5-5로 맞선 11회말 선두 강승호가 물러난 뒤 타석에 선 안재석은 김건국과 8구 승부 끝에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이자 2023년 8월16일 이후 730일 만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 터트린 복귀 신고포를 굿바이 홈런으로 장식했다.

안재석. [사진=두산]

삼성은 사직구장에서 대포 3방을 앞세워 롯데에 10-4 대승을 거뒀다. 8위 삼성(52승 1무 58패)은 5연패를 끊었고 3위 롯데(58승 3무 52패)는 7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 타선은 이날 홈런 3방(이재현 4회, 박승규 7회, 김영웅 8회)을 포함해 10안타를 폭발시켰다. 박승규가 홈런 포함 2안타·2볼넷·4득점, 김성윤이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는 5.2이닝 3안타 8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롯데 선발 이민석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헤르손 가라비토. [사진=삼성]

송성문이 20홈런-20도루 달성한 키움은 홈에서 kt에 7-3으로 이겼다.

키움 톱타자 송성문은 1-2로 뒤진 5회 솔로포를 때려 2-2로 균형을 맞췄다. 송성문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첫 번째이자 역대 58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시즌 여덟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도 작성했다.

송성문. [사진=키움]

키움은 8회 1사 1루에서 루벤 카디네스의 우익수 안현민 앞에 떨어지는 타구 때 안현민이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1루 주자 송성문이 홈을 밟아 3-2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4점을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kt는 유력한 신인상 후보인 '괴물 타자' 안현민이 부상을 당한 데다 경기까지 내주는 악재가 겹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