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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팬데믹 뚫고 쾌속 전진 카니발 ② 중장기 성장·저평가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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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시장의 압도적 1위
경쟁사·시장 대비 크게 저평가
중장기 주가 상승 예고

이 기사는 8월 13일 오후 2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2년부터 본격화된 카니발(CCL)의 실적 개선이 2030년까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한다.

최근 1년 사이 업체의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상승했지만 지금 사도 늦지 않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이익이 늘어날 여지가 높은 데다 경쟁사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는 진단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11월 종료되는 2025 회계연도 카니발의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가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업체의 경영진이 제시한 수치인 10%보다 강한 실적 향상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카니발은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으로 2024 회계연도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 GAAP 기준 순이익이 전년 대비 36%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앞세운 티켓 가격 인상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는 가운데 크루즈 선 내에서 고객 당 지출이 늘어나면서 이익 상승에 힘을 보태 줄 것이라는 기대다. 여기에 전년 대비 하락한 에너지 비용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최근 수 년 사이 부채 규모가 크게 축소된 데 따라 이자 비용 부담이 낮아졌고, 이 역시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니발의 크루즈선 [사진=업체 제공]

투자은행(IB) 업계는 카니발의 조정 EBITDA가 2024~2027 회계연도 사이 연평균 4~8%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선박의 현대화와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가운데 로열 캐리비언을 포함한 경쟁사에 비해 강력한 시장 입지와 경제적 해자가 중장기적인 이익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의견이다.

카니발 크루즈선의 내부 시설 [사진=업체 제공]

여기에 아시아를 포함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는 경영진의 전략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여지가 높다.

이후 전망은 한층 더 고무적이다. 2027~2030 회계연도 업체의 조정 EBITDA가 연평균 8%씩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은행(IB) 업계의 예상대로 이익 상승이 현실화되면 경영진이 부채 규모를 더욱 줄이는 한편 2020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단했던 자사주 매입과 배당 지급도 재개할 수 전망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카니발의 기업 가치(enterprise value)는 612억달러로 평가되고, 2025 회계연도 예상 EBITDA를 기준으로 9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경쟁 업체인 로열 캐리비언의 주가가 올해 예상 조정 EBITDA를 기준으로 15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카니발이 크게 저평가됐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모틀리 풀은 2030년까지 업체의 EBITDA가 시장의 전망대로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10베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때 2030년까지 66%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는 이익이 늘어나면서 밸류에이션도 상승, 더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주가수익률(PER)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카니발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번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선행 PER이 15.8배로, S&P500 지수에 비해 36% 할인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는 계산이다.

밸류에이션이 S&P500 지수와 흡사한 수준까지 오른다고 가정할 때 투자자들이 쏠쏠한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 비중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최근 미국 투자 매체 배런스는 버지니아 지역의 연기금인 VRS(Virginia Retirement System)가 2분기 중 카니발 주식을 86만200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말 기준 3만5000주 가량이던 총 보유 물량이 2분기 말 89만6200주로 늘어났다.

VRS는 총 자산 규모가 2024년 2분기 말 기준 1143억달러로 파악됐고, 미국 공공 및 민간 연기금 가운데 14위에 랭크됐다.

배런스는 카니발의 매수 근거로 실적 호조를 꼽는다. 경영진이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분기 말 1.83달러에서 2분기 말 1.97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견고한 이익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2025년 크루즈 티켓 가격을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인상했지만 2026년 사전 예약이 2025년 기록한 최고치 수준에 근접할 만큼 여행 수요가 탄탄해 향후 실적도 낙관할 수 있다고 배런스는 강조한다.

미즈호는 보고서를 내고 카니발의 견고한 실적을 근거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33달러를 유지했다. 최근 종가 대비 10% 가량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시장 조사 업체인 크루즈 마켓 워치에 따르면 카니발이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36%의 비중을 차지하며 업계 1위에 랭크됐고, 로열 캐리비언 그룹과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홀딩스가 각각 24.8%와 14.1%의 비중을 나타내며 2~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장 조사 업체 스태티스타는 보고서를 내고 2025년 크루즈 업계의 매출 규모가 총 457억3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5~2030년 사이 연평균 7.09%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CLIA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바닷길 여행자 수가 377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여행용 선박 수는 310대로 파악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카니발은 8월 기준 29척의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는 7만톤에서 18만3000톤을 웃도는 대형 선박까지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크루즈를 운영한다.

다수의 선박이 마이애미를 포함한 플로리다 주요 지역과 롱비치를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 지역, 그 밖에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워싱턴주와 루이지애나주, 텍사스주를 거점으로 운영된다.

카리브해와 바하마 등 3~8일의 단기 코스 여행이 높은 인기를 끌고, 알라스카와 하와이, 유럽, 멕시코, 캐나다, 버뮤다 등의 노선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업체는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출항하는 노선을 강화, 호주에서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2024년 카니발 크루즈의 탑승객은 총 135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폭넓은 라인업과 다양한 노선, 가성비와 가족 중심의 마케팅 전략, 여기에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도 업체의 강점으로 꼽힌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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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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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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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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