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젊은이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해시는 올해 96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52명의 청년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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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장이 청년들에 맞춤형 진로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동해시] 2025.08.11 onemoregive@newspim.com |
오는 12일부터 중기 3기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14일부터 중기 4기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각 중기 프로그램은 총 15주간 진행되며, 총 29명의 청년이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프로그램 소개와 공동체 형성 활동, MBTI 검사 및 진로성향 검사 등을 포함해 참여자들이 자신을 더욱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에는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 구직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비누 공예, 아로마테라피, 꽃바구니 만들기, 3D 프린팅, 노동법 교육 등 다양한 진로 탐색 경험도 마련돼 있어 참여자의 관심과 적성에 맞춘 진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참여수당 150만 원과 인센티브 20만 원이 지급되며 프로그램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업해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 50만 원이 제공된다.
한편 동해시는 9월 1일 시작되는 단기 3기 프로그램(5주 과정)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를 희망하는 청년은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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