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문화재단이 '제1회 웰만두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만두문화를 발굴하는 등 만두축제 세계화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 원주시 평생교육원에서 열리며, 참가팀 모집은 8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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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웰만두 경연대회 27일 개최.[사진=원주문화재단] 2025.08.08 onemoregive@newspim.com |
'원주만두 웰빙셰프를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경연은 재료 손질부터 만두 완성까지 조리 전 과정을 현장에서 시현하는 방식이다.
서류심사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총 5개 팀을 선정하며, 상금은 50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상위 3개 팀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원주 만두축제' 기간 중 쿠킹클래스 운영 기회와 축제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 등록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원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5세 이상 개인 또는 단체이며, 최대 인원은 팀당 세 명이다. 특히 수상팀은 축제 기간 쿠킹클래스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서는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의 만두문화를 발굴해 공동체 기반 지역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경연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2025 원주 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사흘간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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