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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하루 만에 1위 복귀…kt 강백호, 한화에 9회 역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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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근 14승 2패 신바람…한화 와이스, 6이닝 무실점에도 승리 날려
'나성범 4출루+홈 보살' KIA, 롯데 잡고 4위 복귀…김도영은 또 부상
키움, 연장 11회초 김건희 결승타로 NC에 13-12 '핸드볼 스코어' 승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에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한화에 뺏긴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L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이로써 LG는 후반기 들어 각각 6연승과 7연승이 끝난 뒤 연패 없이 다시 승리를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14승 2패의 무시무시한 상승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 톱타자 신민재가 7일 두산과 잠실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LG] 2025.08.07 zangpabo@newspim.com

LG는 0-1로 뒤진 4회 두산 에이스 곽빈의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를 틈 타 기회를 만들었다.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신민재의 1·2루간 땅볼 타구가 두산 2루수 강승호의 글러브에 스친 뒤 외야로 흐르면서 주자 싹쓸이 행운의 2루타가 돼 3-1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5회 박준순의 1타점 적시타와 6회 이유찬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7회 문성주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후 문보경의 안타 때 3루를 밟았고,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톱타자 신민재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9회를 삼자 범퇴 처리하며 13세이브(2승 1패)째를 챙겼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 강백호가 7일 한화와 대전 경기에서 9회 5-4를 만드는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친 뒤 힘차게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kt] 2025.08.07 zangpabo@newspim.com

대전에선 kt가 9회 강백호의 역전 2점 홈런을 앞세워 갈길 바쁜 한화를 상대로 5-4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로써 6위 kt는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경기 초반은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가 빛났다. 와이스는 6회까지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6안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 새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이 7일 한화와 대전 경기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펼치기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kt] 2025.08.07 zangpabo@newspim.com

한화는 4회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 6회 채은성의 2점 홈런으로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그러나 kt는 7회 새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이 바뀐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8회에는 대타 김상수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2점 차로 다가섰다.

9회에는 스티븐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허경민의 좌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무사 2, 3루를 만든 뒤 안현민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강백호가 조동욱의 초구 직구를 통타,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1이닝을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9세이브(2승 5패)째를 챙겼다.

양현종. [사진=KIA]

사직에선 KIA가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5로 승리, SSG를 승률에서 제치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의 호투 속에 1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3~5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0까지 앞섰다. 최형우, 고종욱, 김선빈의 적시타와 위즈덤의 솔로 홈런까지 타선이 고르게 터졌다.

양현종은 4회까지 노히터를 기록하며 완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6회 내야 실책과 폭투로 흔들렸고, 한재승이 유강남에게 적시타, 한태양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6-5로 쫓겼다.

경기의 분수령은 8회였다. 1사 3루 위기에서 유강남의 우익수 뜬공을 잡은 나성범은 홈으로 레이저 송구를 던져 대주자 장두성을 잡아내며 더블아웃을 완성,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앞선 6회에도 정확한 홈 송구를 선보였던 나성범은 공격에서도 1타점 적시타와 3볼넷을 기록하며 4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KIA는 간판타자 김도영이 5회 수비 중 다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김도영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 6일밖에 안 된 상태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일 SSG와 인천 경기에서 8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삼성] 2025.08.07 zangpabo@newspim.com

삼성은 인천에서 '이닝 이터' 아리엘 후라도의 8이닝 선발 호투를 앞세워 SSG를 6-1로 완파했다.

후라도는 8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10승(8패) 고지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3차례나 완투했고, 최근 선발 등판한 7경기 중 5경기에서 7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반면 SSG 선발 김광현은 초반부터 난타를 당했다. 삼성은 2회 강민호, 김영웅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헌곤이 희생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3루에선 박승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엔 2사 1루에서 박승규, 김성윤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고,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 차를 6-0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김광현이 올해 4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한 것은 4월 27일 키움전(3.1이닝 7실점) 이후 두 번째다.

송성문. [사진 = 키움]

장단 35안타와 13볼넷을 주고 받는 난타전이 벌어진 창원에선 키움이 연장 11회초 김건희의 결승타에 힘입어 홈팀 NC에 13-12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최근 3연승, NC는 3연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11회초 선두 타자 주성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이주형의 희생 번트와 고영우 김건희의 연속 안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9회 2사 후부터 등판한 전준표는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따내는 감격을 맛봤다.

이날 키움은 홈런에선 임지열 루벤 카디네스 송성문을 앞세워 3-2, 안타수에선 19-16으로 앞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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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8게임 연속 안타 행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 출신 타격 천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를 뒤집어 놓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결정적인 순간에 변함없는 클린 히트로 소속팀의 8점 차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섰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가진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포를 때린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포옹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몰아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뛰어올랐다. 내셔널리그 타율 선두 오토 로페스(0.342)를 4리 차로 턱밑까지 추격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기록이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드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그리핀의 초구 낮은 커브를 감각적인 배트 컨트롤로 걷어 올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유인구였지만 이정후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완성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8회말에는 '발 야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9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귀중한 볼넷을 골라냈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에 나온 볼넷이다. 출루한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다. 이후 대니얼 수색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자이언츠는 8회에만 맷 채프먼과 라파엘 데버스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9회 안타를 치고 나가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이날의 역전 드라마의 크라이막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다. 7-10으로 뒤진 무사 1·2루 찬스가 이정후에게 걸렸다. 워싱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이정후를 저격하기 위해 좌완 미첼 파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후는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파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축하하며 역전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순식간에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파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로 뒤지던 경기를 11-10으로 뒤집은 오라클 파크 역사에 남을 '극장승'이었다. 이정후의 정교한 타격을 징검다리로 대역전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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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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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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