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AI 스마트 키친 도입' 윙스톱 ① 대담한 확장 전략에 27%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주가 반등 이끌어
129개 신규 매장 오픈으로 글로벌 확장 가속
디지털 매출 비중 72.2%, 시장 점유율 확대
스마트 키친 도입으로 고객 경험 획기적 개선

이 기사는 7월 31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치킨윙 전문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 윙스톱(종목코드: WING)이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27%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키친' 도입과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전 세계 상위 10위 레스토랑 브랜드 진입'이라는 대담한 성장 계획을 공개한 윙스톱에 대해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윙스톱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윙스톱 주가는 7월 30일 뉴욕증시에서 26.85% 급등한 368.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102억8000만달러 규모의 윙스톱은 올해 들어 29.58%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1년 전 대비로는 여전히 1.50%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24일 433.86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후 올해 4월 21일 204달러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 모든 핵심 지표서 시장 예상치 상회

윙스톱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0.87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억7433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1억737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윙스톱의 디지털 매출 100% 달성 목표 [자료 = 윙스톱 홈페이지]

특히 주목할 점은 디지털 매출이 전체 시스템 매출의 72.2%를 차지하며 디지털 주문 채널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로열티 수익과 프랜차이즈 수수료 등 기타 수익이 870만달러 증가했으며, 이 중 980만달러는 신규 프랜차이즈 개발에 따른 것이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조정 EBITDA는 5921만달러로 전년 동기 5178만달러보다 14.3% 증가해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기를 기록했다.

윙스톱의 미국 내 레스토랑의 매장 평균 매출(AUV)은 210만달러로 늘어났다. 윙스톱은 AUV 3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기록적 속도의 매장 확장 모멘텀 지속

윙스톱의 성장 동력은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서 찾을 수 있다. 2분기에만 전 세계적으로 129개의 신규 매장을 순증하며 분기 기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 세계 윙스톱 매장 수는 2818개에 달했으며, 6월 28일 기준으로 미국 내 2411개(프랜차이즈 2357개, 직영 54개), 미국 영토를 포함한 해외 프랜차이즈 407개가 운영 중이다.

윙스톱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마이클 스킵워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에도 개발 모멘텀이 지속되어 129개의 순 신규 매장을 열어 19.8%의 매장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이로써 4개 분기 연속 100개 이상의 순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기록적인 속도로 새로운 매장을 계속 열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 파트너들의 윙스톱 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글로벌 상위 10대 레스토랑 브랜드가 되려는 우리의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스템 전체 매출은 13.9% 증가한 1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2개월간 총 매출이 50억달러를 넘어섰다. 시드니와 파리에 새로운 매장을 개점했으며,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윙스톱의 현금 대비 수익률 [자료 = 윙스톱 홈페이지]

특히 전체 신규 매장의 약 95%가 기존 가맹점주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가맹점 투자금 회수 속도를 뜻하는 '현금 대비 수익률(cash-on-cash returns)'도 타 브랜드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어려운 소비자 환경 속에서도 가맹점주들이 윙스톱의 지속적인 매출 및 수익성 성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 AI 기반 '스마트 키친'이 게임 체인저로 부상

윙스톱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는 AI와 게임화 요소를 접목한 '스마트 키친' 시스템이다. 현재 미국 내 100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평균 주문 처리 시간을 약 50% 단축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윙스톱 스마트 키친 [자료 = 윙스톱 홈페이지]

스마트 키친 도입 효과는 매출로 직접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 키친을 갖춘 매장들은 3.6%의 동일 매장 매출 증가를 기록한 반면, 전체 미국 매장은 1.9% 감소를 보여 리노베이션된 키친이 매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부각시켰다.

스킵워스 CEO는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스마트 키친 기술을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하며, "고객 대기 시간을 최대 30분 미만으로 줄이고 평균 10분 내로 주문 완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어대시나 우버이츠를 이용할 때 많은 소비자들이 가장 빠른 배달 카테고리나 30분 이내 메뉴를 먼저 확인한다"며 "윙스톱이 이러한 카테고리에 들어가면서 점심과 야식 주문 등 빠른 식사 선택지로 고려되는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윙스톱 스마트 키친으로 매장 평균 매출(AUV) 300만달러 성장 목표 [자료 = 윙스톱 홈페이지]

실제로 달라스-포트워스 시장에서 스마트 키친 도입 이후 배달 채널에서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났으며, "배달 매출은 미국 평균 성장률을 한 자릿수 중간 이상으로 앞서고 있다"고 스킵워스 CEO는 강조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직영점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된 이 혁신 기술은 향후 몇 분기 동안 가맹점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으로, 더 광범위하게 배포될 경우 상당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어려운 소비 환경 속에서도 회복력 입증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윙스톱의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3.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9% 감소에 그치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침체된 소비 환경 속에서도 윙스톱의 회복력에 더욱 신뢰를 갖게 됐다.

윙스톱의 업계를 선도하는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 [자료 = 윙스톱 홈페이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외식 소비가 줄어들면서 전체 외식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매장에서 발생한 추가 매출은 기존 매장의 부진한 실적을 일부 상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시스템 매출을 13.9% 증가시켜 13억달러에 도달하는 데 기여했다.

스킵워스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히스패닉 및 저소득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판매 부진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는 다른 외식 브랜드들도 공통적으로 겪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카이레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상반기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말까지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전체 연도에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 1% 증가 전망을 재확인했다.

◆ 공격적 글로벌 확장 로드맵 공개

윙스톱은 2025년 글로벌 매장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17%에서 17~18%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435~460개의 순 신규 매장 개설을 의미한다. 신규 진출 국가에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도 포함된다.

윙스톱의 브랜드 마케팅 [자료 = 윙스톱 홈페이지]

브랜드 마케팅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윙스톱은 소셜 미디어와 인기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킵워스 CEO는 다가오는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시즌을 겨냥해 브랜드의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경쟁 브랜드의 치킨 제품 출시가 오히려 윙스톱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스킵워스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맥도날드의 맥크리스피 스트립, 타코벨의 크리스피 치킨 브리또와 타코 등 경쟁 브랜드의 신규 치킨 제품 출시는 오히려 소비자들의 치킨에 대한 관심을 높여 윙스톱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쟁은 우리 브랜드에 순풍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붉은 육류에서 흰살 닭고기로의 전환이라는 장기적인 소비 트렌드의 수혜도 받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