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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탄력 받은 테라다인 ① 반도체 테스트 고도의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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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실적 발표 후 주가-거래량 터졌다
AI SoC 부문 독보적인 기술력
2032년까지 시장 고성장

이 기사는 8월 4일 오후 2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반도체 테스트 장비와 로보틱스를 양대 축으로 하는 테라다인(TER)이 7월 말 이후 강한 랠리로 월가의 시선을 끌고 있다.

7월29일(현지시각) 장중 90달러를 밑돌았던 주가가 31일 112.56달러까지 뛰었고, 8월1일 104.16달러로 후퇴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가파른 주가 상승 이외에 대규모 거래량에 시선을 집중했다. 강한 랠리와 함께 거래량이 2000만주를 상회, 일일 평균치의 5배를 웃도는 '폭발'을 연출한 것.

이 같은 거래량은 소위 개미들보다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투자 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이 공격적인 '사자'에 뛰어든 흔적에 해당하고, 업체의 향후 이익 성장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숏커버링이 주가 단기 급등에 힘을 실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단기 급등 직전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테라다인 전체 유통 주식 가운데 공매도 물량이 4.3%로 파악됐다.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발생한 이른바 '강제 매수'가 주가 상승을 더욱 부추겼다는 주장이다.

투자자들이 업체의 주식을 적극 '입질' 한 데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을 통해 인공지능(AI) 모멘텀이 분명하게 확인된 데서 이유를 찾는다.

테라다인 단기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2분기 업체의 매출액과 비(非)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6억5200만달러와 0.57달러로 투자은행(IB) 업계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부문의 매출액이 4억9200만달러에 달했다.

업체의 경영진은 AI에 사용되는 시스템-온-칩(SoC, System-on-Chip)) 부품을 테스트하는 데 필요한 장비의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테라다인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 울트라플렉스 [사진=업체 제공]

시장 전문가들은 해당 사업 부문의 매출 호조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중장기 추세적인 상승 사이클의 시작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칩을 테스트하기 위한 장비 사업이 구조적인 성장 모멘텀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전통적으로 반도체 산업은 실물경기와 강하게 연동하며 순환적(cyclical) 특성을 보이지만 AI 혁신이 보다 강력하고 장기적인 구조적(secular) 트렌드를 일으키고 있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AI 모델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이를 구동하는 반도체 칩도 크게 복잡해지고,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최첨단 부품을 정확하게 테스트하는 고도화된 장비가 필수다.

바로 이 지점에서 테라다인의 강점이 드러난다. 기존의 SoC 이외에 AI SoC이 등장하면서 경쟁력 있는 테스트 장비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AI SoC는 하나의 칩 안에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 메모리, 통신 모듈 등을 모두 집적해서 AI 처리에 특화된 반도체다. CPU와 GPU, 메모리, 기타 기능을 하나의 칩에 담은 전통적인 SoC에서 진일보한 기술인 셈이다.

NPU와 AI 전용 프로세서인 TPU(텐서처리장치), AI 가속기, AI 연산에 최적화된 아키텍처 등을 모두 탑재한 칩은 이전 세대 반도체에 비해 커다란 강점을 지니고 있다.

AI 연산을 위해 별도의 칩들을 여러 개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력 소비를 대폭 절약하는 한편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는 평가다.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직접 AI 연산을 처리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어 이른바 엣지 AI 시대에 최적화된 칩이라고 IT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뉴런 엔진을 탑재한 애플의 A17 프로와 M4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 3세대, 구글의 텐서 G4 등이 모드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이들 복잡한 AI SoC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는 일은 고난도의 기술력을 요구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AI 연산 로직의 테스트와 NPU 성능의 검증, 여기에 전력 효율성 측정과 발열 관리 테스트까지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고, 테라다인의 장비가 이를 충족시킨다는 것. AI 시대 업체의 강력한 존재감이 2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셈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실 2분기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 감소했지만 투자은행(IB) 업계는 반도체 칩 테스트 장비 부문의 판매 급증에 의미를 실었다.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일수록 과거보다 미래에 무게를 둔다는 것.

2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의 불을 당겼다면 3분기 전망치는 기름을 부은 격이다. 테라다인은 2025년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7억1000만~7억7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은 7억4000만달러로, 이를 기준으로 할 때 2분기 대비 13.5%의 외형 성장을 예고한 셈이다.

3분기 비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0.69~0.87달러로, 중간값 0.78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경영진은 2분기 대비 37%에 달하는 이익 성장을 예고했다.

매출액과 이익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이던스는 미래 수요에 대한 확신이 클 때만 가능한 일이다. UBS가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13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투자은행(IB) 업계는 전망치 확인 후 강세론을 쏟아내고 있다.

업체가 AI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을 손에 쥐었다는 사살이 확인되자 월가는 주가 상승 사이클이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킹스 리서치를 포함한 시장 조사 업체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 규모는 140억~150억달러로 예상된다. 전체 테스트 장비 시장에는 AI와 5세대(5G) 이동통신, 자동차, 소비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가 포함되고, AI 반도체에 대한 테스트 장비 수요는 가장 빠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SoC와 HBM, D램 등 AI용 고성능 반도체의 복잡성과 정밀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AI 반도체 테스트 장비 수요가 전반적인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AI와 자율주행, 고성능 컴퓨터(HPC),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까지 해당 분야의 확장에 따라 관련 테스트 장비 섹터 역시 가파른 성장을 연출하는 모습이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AI 관련 반도체 테스트 장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급증했고, 이 가운데 SoC 및 메모리 테스트 장비가 전체 매출액의 75% 가량을 차지했다. AI와 HPC, HBM 수요 증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또 다른 시장 조사 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역적으로는 중국과 대만,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이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과 북미, 유럽도 자국 첨단 반도체 및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시장 성장을 이루는 데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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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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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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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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