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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김건희 연루 기업들 대표, 특검 출석…김 여사 등 외부 개입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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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 대표, '집사' 김예성씨 46억원 자금흐름도 부정
'김 여사와 청탁관계·투자 경위 및 이유' 묻자 '묵묵부답'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도 묵묵부답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조영탁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 대표와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가 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 빌딩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건희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02 yooksa@newspim.com

그는 사무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184억 투자가 정당하게 이뤄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184억원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700억원 투자에 그 어떠한 외부 개입도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모든 투자는 IMS모빌리티의 기술력과 그리고 150여 명의 젊은 임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예성씨에게 46억원이 흘러들어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조사에서 답하겠다"고 일축했다.

다만 '김 여사와 청탁 관계였는지', '투자 시점이 각종 기업들 리스크가 있던 시점인지'라는 질문에는 묵묵부답한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IMS모빌리티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는 기업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의 민경민 대표도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출석했다.

민 대표는 '184억 투자는 부당하게 이뤄졌다고 보는지' '김씨 차명법인 통해 46억원 흘러들어간 것인지' '투자 시기는 기업들 현안 리스크 있던 때인데 어떻게 보는지'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입장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02 yooksa@newspim.com

집사 게이트 의혹은 김 여사의 측근로 알려진 '집사' 김씨가 2023년 자신이 설립에 관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적절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IMS모빌리티가 18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던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56억원)보다 부채(1414억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다.

투자금 184억원 중 46억원은 기업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지분(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다. 기업 이노베스트코리아는 회사의 유일한 사내이사가 김씨의 아내 정모 씨로 드러나면서 김씨의 차명회사로 의심을 받는 기업이다.

이에 특검팀은 46억원이 김씨와 가까운 김 여사 측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 IMS모빌리티 본사 등을 비롯해 이 회사에 투자한 투자한 HS효성·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의 본사 및 관련 임직원 자택,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집무실, 김씨 아내 정모 씨의 주거지 등 총 8곳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조 대표와 민 대표에게 대가성 투자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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