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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도전' 임성재, 시즌 최종전 첫 날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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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컷 탈락 위기…김주형 안병훈 PO 진출 '위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임성재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CC(파70)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로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9언더파를 기록한 조엘 데이먼(미국)에게 3타 뒤진 7위.

임성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임성재는 지난 두 달간 7개 대회 중 컷 탈락 4회, 나머지 3개 대회는 모두 50위 밖이었다.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톱10은 한 번도 없었다. 시즌 초반 페덱스컵 랭킹 10위권이었던 성적도 30위에 턱걸이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그린을 4차례만 놓치며 숏게임 감각이 살아났고, 15번 홀(파5)에서는 4m 이글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최근 들어 하루 5언더파를 넘긴 적이 없었던 그에게 이날 라운드는 반등의 계기가 됐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오랜만에 감 좋은 때의 플레이가 나왔다. 플레이오프 직전에 중요한 흐름을 잡은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차분히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이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위까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하고 이후 50위, 30위로 추려진다. 임성재는 1·2차전 진출은 안정적이지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린즈버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조엘 데이먼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18번 홀에서 퍼트를 한 뒤 홀컵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5.08.01 zangpabo@newspim.com

반면 다른 한국 선수들은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페덱스컵 랭킹 69위 안병훈은 2언더파로 공동 64위, 45위 김시우는 1언더파로 공동 89위에 그쳐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김주형은 3오버파로 공동 140위까지 밀렸다. 페덱스컵 랭킹 89위인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최소 3위 이상 성적이 필요하다.

선두 조엘 데이먼은 10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9언더파 61타를 기록, 2021년 푼타카나 우승 이후 가장 최고의 플레이를 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덤일 뿐, 그저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알렉스 노렌(스웨덴)도 8언더파로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PGA 투어는 윈덤 챔피언십 이후 세 대회에 걸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임성재는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도전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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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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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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