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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타결] 美 설득한 '광우병' 촛불시위 사진…1000만명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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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장 사진모음…농식품부 수습사무관이 모아가
여한구 본부장 "광우병 집회사진, 美에 직접 보여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미 무역협상에서 쌀·소고기 등 민감품목이 제외된 배경에는 주무당국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노력이 있었다.

1일 정부에 따르면 한미 무역협상에서 미국 측은 한국 협상단에 쌀·소고기 시장 개방 등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 완화를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 협상단은 단호하게 막아섰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 협상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한미 관세협상 브리핑을 열고 "미국 측의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가 굉장히 거셌다"고 회고했다.

우리보다 앞서 타결된 일본, 유럽연합(EU), 호주를 보면 농산물 추가 개방 없이 무역협상이 타결된 사례는 없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저녁(현지시간) 주미한국대사관에서 '한-미 통상협의 결과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구윤철 부총리,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기획재정부] 2025.07.31 plum@newspim.com

여 본부장은 "협상단은 (미국에) 농산물뿐만 아니라 이미 우리나라 99.7% 품목이 개방됐고, 미국 쇠고기 제2시장이 한국이라는 말씀을 드렸다"며 "이러한 통계치들을 제시하면서 새 정부의 정치적인 민감성을 최대한 설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 본부장은 "지난번 광우병 사태 당시 광화문에 1000만명 이상 모여있던 사진이 있는데, 이 이슈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기 위해)에 대해 그 사진을 직접 준비해서 (미국에) 보여줬다"며 "한국 상황을 이해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이 당시 우리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까지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 지지율은 취임 2개월 만에 20%대로 폭락했고, 결국 정부는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일부 재협상했다.

협상단은 쌀·소고기 시장이 한국에서 정치적 민감성이 높다는 점을 공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단이 준비한 사진은 총 16장으로 농식품부 수습 사무관이 직접 선별한 사진이다.

이 중에는 광화문 집회 당시 시위대가 경찰버스를 부수는 장면과, '탄핵'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보이는 사진도 함께 포함됐다.

다음은 협상단이 미국 측에 제시한 광우병 집회 사진 모음.

▼ 2008년 5월 3일. 서울 도심에서 시위대가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8.01 plum@newspim.com

▼ 2008년 6월 7일. 서울에서 열린 시위 인원은 경찰 추산 8만명, 주최 측 추산 70만명에 달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8.01 plum@newspim.com

▼ 2008년 4월 24일. 경기도 시민들이 '한미 쇠고기 협상 무효화와' '국민 식품 안전 보장'이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8.01 plum@newspim.com

▼ 2008년 5월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반미 쇠고기 수입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8.01 plum@newspim.com

 ▼ 서울 시위대는 대통령 집무실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된 컨테이너 바리케이드 뒤에서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8.01 plum@newspim.com

 ▼ 거리에는 어린이들도 함께 있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8.01 plum@newspim.com

 ▼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살고 싶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8.01 plum@newspim.com

 ▼ 분노한 시위자가 시위 진압을 위해 배치된 경찰 버스를 파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8.01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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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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