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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관세협상 큰 산 넘어…규제 혁신 속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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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환경 불확실성 상당 부분 해소…동맹 관계 공고해질 것"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많아…네거티브 규제로 대전환 해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한미 관세협상 최종 타결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을 위한 규제 혁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한미 관세협상이 최종 타결됐는데, 이번 협상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된다"며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과 동맹 관계도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30 photo@newspim.com

그는 "큰 산을 넘었지만 국제 통상 질서 재편은 앞으로도 계속 가속화 될 것"이라며 "국익 중심의 유용한 실용 외교를 통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어가야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기업의 혁신과 투자에서 비롯된다"며 "실용적 시장주의라는 우리 정부의 국정 기조를 중심으로 생산적 부분에 대한 금융 투자 촉진 그리고 재정의 적극적 역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규제 혁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국내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여러 장애물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해외 직구는 상당히 늘어나지만, 세계인들의 대한민국 산물에 대한 역직구 시장은 성장이 매우 더디다"고 짚었다.

그는 "해외에 역직구 시장이 확대되면 사실 우리가 해외에 굳이 나가지 않고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소관 부서는 각 부처들의 종합적인 대책들을 다 모아서 해외 역직구 시장 확장을 위한 대책을 한번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거 말고도 우리 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들이 많다"며 "사실 공공 영역이 허용되는 것들을 다 점검해서 정하게 되면 민간의 발목을 잡는 꼴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은 민간과 공공 영역의 관계가 역전이 됐기 때문에 민간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금지 항목들을 정하되 그 외에는 원칙적으로 다 허용하는 소위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면적으로 하기는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첨단 신산업 분야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규제를 원칙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 현상이고 피할 수도 없고, 결국 그에 따라서 에너지 전환은 필수적인 우리의 과제가 됐다"며 "여기에다가 인공지능(AI) 혁명 때문에 전력망 개선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매우 시급하게 됐다. 앞으로 필연적으로 늘어나게 될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력망 인프라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해야 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를 향해 "현재 우리 전력 지형의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서 장거리 송전의 비효율성을 낮추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방안을 모색하라"며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도록 조치해 달라. 전국의 전력망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또한 속도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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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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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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