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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10개월만의 컴백…'전역' 이도현 뮤비 출연에 감동"

기사입력 : 2025년07월29일 17:02

최종수정 : 2025년07월30일 08:4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최예나가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사랑과 성장의 서사를 새 앨범에 담아냈다.

최예나가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Blooming Wing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약 10개월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신경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가수 최예나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4집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Blooming W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2025.07.2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에 참여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저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순수한 마음과 이별 후의 아픔, 사랑하며 겪는 모든 감정을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라는 한 마디에 함축했다.

이날 최예나는 "이번에 정말 콘서트 투어를 하면서 새로운 곡으로 팬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떨리고 기대를 하면서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 이번 앨범은 10개월이라는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신경도 많이 썼다. 가장 예나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루밍 윙스'에는 천사의 날개처럼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 비가 내리던 어느 골목길에서 겪은 첫 이별의 순간을 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최예나는 이번 타이틀에 대해 "첫 소절 가사부터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순수한 마음과 이별 후에 아파하는 내용을 사랑의 성장 스토리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업 전부터 제 이야기를 녹여내자고 해서 참여를 하게 됐다. 상상하고 생각했던 걸 많이 곡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가수 최예나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4집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Blooming W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2025.07.29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편안한 곡이라고 생각해서 출근할 때도, 점심 시간에 들어도 부담이 없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음악을 들을 여유가 생기실 때 들어주시면 기분좋게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예나는 작사 참여 부분에 대해 "사랑이라는 주제가 어렵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을 때 솔직함과 진심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간접적으로 들은 표현을 생각하면서 최대한 담아내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믿고 보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일단은 같은 회사다. 아직 군대에 계셨을 때라 조심스럽게 여쭤봤는데 전역 후에 바로 첫 스케줄로 소화를 해주셨다. 너무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다. 제 뮤직비디오는 항상 제가 나오니까 어떤 느낌이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도현 선배가 나오니까 영화처럼 느껴졌다. 모니터를 하면서 감동받으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가수 최예나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4집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Blooming W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인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2025.07.29 ryuchan0925@newspim.com

'블루밍 윙스'에는 팬송 '364'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래퍼 미료가 피처링에 참여한 '너만 아니면 돼' 등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됐다. 이에 대해 최예나는 "이 모든 수록곡이 아끼는 곡인데, 한 곡만 꼽자면 '364'라는 곡이 마음에 든다. 팬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할 생각에 녹음하면서 팬들과 주고받을 상상을 하면서 너무 기분 좋게 녹음한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부터 주말에 가족들과 노래방을 갔었다. 그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선배들 노래를 꼭 불렀었다. 이번에 '너만 아니면 돼'를 듣고 무조건 미료 선배가 해주셔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 연락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 48'에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후 2022년 솔로 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 3년차가 된 최예나는 '스마일리(SMILEY)', '네모네모'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가수 최예나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린 4집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Blooming W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2025.07.29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처음에 솔로가수로 데뷔할 줄 몰랐다. 모든 게 어렵고 낯설었던 부분이라서 성적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할 틈도, 여유도 없었다. 그래서 갑자기 좋은 성과와 많은 관심을 받아서 그것 또한 과분할 정도로 감사했다. 지금까지 음악활동을 통해 제 색깔을 찾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네모네모'는 댄스 챌린지 열풍과 함께 음원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전작이 히트곡 '네모네모'인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성적 역시 기대해볼 법 하지만 그는 "성과보다 제 솔로 활동이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원하는 목표는 노래를 10개월 만에 준비해서 많이 들어주시고, 진짜 좋은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 노래 잘한다는 말을 듣는 것 또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예나는 "바쁜 날을 보내면서도 정말 열심히 10개월 동안 만든 앨범인 만큼, 제 앨범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들과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오래 걸린 만큼 무대 퀄리티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제 날개를 활짝 펼쳐서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에는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를 포함해 '안녕(Hello, Goodbye)', '너만 아니면 돼(Feat.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드라마 퀸(Drama Queen)', '364'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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