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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기후플랫폼' 28일 개시...디지털 기후거버넌스 중심

기사입력 : 2025년07월28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7월28일 16:39

항공 LiDAR와 AI로 고정밀 기후 정보 제공
공공·기업·도민 위한 맞춤형 기후 솔루션
기후위기 대응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28일 '경기기후플랫폼'을 개시했다. 이 플랫폼은 전기 요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폭염 대비 등 환경 관련 질문들을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후플랫폼 오픈식. [사진=경기도]

'경기기후플랫폼'은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정보가 집약된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종합 플랫폼으로,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 정보를 공공·기업·도민에게 개방하여 '디지털 기후거버넌스'의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연구원,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등 기후 및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해 플랫폼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기후플랫폼 개발은 2023년 12월 착수해 올해 7월 완료됐다. 플랫폼은 지역별 탄소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및 재생에너지 발전량, 기후재난 현황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플랫폼 캡처. [사진=경기도]

공공기관은 경기기후플랫폼의 정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산사태 취약 지구 지정 및 재난대책 수립이 가능하다. 기업은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 기후경영서비스를 이용하고, 탄소배출량과 에너지 진단보고서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전력사용 패턴 분석으로 최적 요금제 추천 기능도 제공된다.

도민들은 거주 지역의 기후위험 정보를 확인하고, 산사태나 폭염 대피소의 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탄소공간지도를 통해 생활 속 기후행동을 위한 정보도 제공된다.

기후플랫폼 오픈식. [사진=경기도]

경기기후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을 지원하는 LAB 공간을 마련해 OpenAPI와 AI 모델을 통해 데이터 정리 및 2차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플랫폼의 영어 번역도 계획하고 있으며, 누구나 온라인 접속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가 기후 문제 해결의 기본"이라며, "경기기후플랫폼이 최적의 기후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기후종합진단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플랫폼 캡처.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월 기후 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각종 건물의 에너지와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가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플랫폼 개시와 더불어 11월 1호 발사를 예정하고 있는 '기후위성'과 함께 전 도민을 위한 '기후보험', 도민 이익 공유형 '기후펀드' 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플랫폼 오픈식. [사진=경기도]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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