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삼성E&A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탄소중립·에너지전환 집중

기사입력 : 2025년07월28일 09:03

최종수정 : 2025년07월28일 09:03

ESG 전략 체계 기반 5대 중요 이슈별 성과와 활동 담아
"지속가능경영·혁신 고도화 통해 사회적 난제 해결 앞장설 것"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삼성E&A가 지속성장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에너지전환·기술혁신의 방향성과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열네 번째 발간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삼성E&A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체계에 기반한 5대 중요 이슈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E&A는 지속가능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회사 고유의 ESG 전략 체계를 수립한 바 있다. 올해 보고서는 이러한 전략 체계를 기반으로 전체 내용이 구성됐다. 특히 ▲저탄소 산업 전환 ▲친환경 기술 혁신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윤리경영 등 5대 중요 이슈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활동을 담았다.

삼성E&A ESG 전략 체계. [제공=삼성E&A]

삼성E&A는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22년 수립한 2050 넷제로 달성, 2030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필두로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50001인증을 통해 국내외 전 현장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태국, 헝가리 및 멕시코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왔다. 또 자체 개발한 환경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외 전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전환 사업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난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삼성E&A의 이네이블(E&Able)과 어헤드(AHEAD) 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네이블은 이네이블 로우(E&Able Low·저탄소), 이네이블 제로(E&Able Zero·무탄소), 이네이블 서클(E&Able Circle·환경)을 축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친환경 솔루션이다. 어헤드는 디지털전환(DT),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바탕으로 EPC 수행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는 혁신솔루션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 기술 기업 투자 확대(환경),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한 임직원 다양성 제고(사회), 주주환원 정책(지배구조) 등 ESG 각 분야 최신 성과와 활동도 상세히 담았다.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전략 및 혁신을 고도화해 기후위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