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보기 드문 대형면적 포함,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시장 '대형면적' 인기 굳건… 공급 가뭄 수준에 희소성마저 커
'대형면적' 공급 희소한 강원 춘천에 8월 '대형면적' 아이파크 분양 예고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맞물려 투자자까지 한데 모이고 있는 반면, 부족한 공급에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2020년 이전 전국적으로 소형, 중소형, 중형 면적 등의 순으로 집값 상승이 거셀 정도로 이른바 '작은 집'이 대세였다. 그러나 지금의 집값 지표는 대형 면적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KB부동산의 전용 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전국 전용 면적 135㎡ 초과 대형 면적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97.4로 2023년 2월(97.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대형(102㎡ 초과 135㎡ 이하), 중형(85㎡ 초과 102㎡ 이하), 중소형(60㎡ 초과 85㎡ 이하), 소형(60㎡ 이하) 등 면적의 매매가격지수가 상승과 하락이 빈번한 것과 견줘보면 대조적이다.

대형 면적 아파트의 집값이 거센 이유는 단순히 '넓게 살 수 있어서'만은 아니다. 향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을 진행할 땐 대지 지분이 중요한데, 신축 대형 면적을 매입하기 위해 더 들여야 하는 돈 대비 현재 대지 지분이 많은 대형 면적을 사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이와 함께 중소형 및 소형 면적 아파트는 오피스텔과 같이 여전히 대체 수단이 많지만 대형 면적의 아파트는 공급 자체가 적어 집값이 거셀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최근 5년(2020년 7월~2025년 6월) 간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의 일반 공급 가구 수는 총 67만 5,151가구인데, 이 중 대형 면적 아파트는 1%에 그치는 6,811가구에 불과할 정도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대형 면적 아파트가 단순히 넓은 집으로 인식되었다면 최근엔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재택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공간의 질이 주거 선택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많은 선택을 받는 추세"라고 하면서 "자녀 교육, 홈 오피스, 세대 분리, 취미 공간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형면적은 향후 주거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대형 면적 아파트의 공급이 희소했던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거나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이라면 신규 분양 소식에 주목해 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마침, 최근 5년간 대형 면적 아파트 공급이 29가구에 그쳤던 강원도 춘천 지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대형 면적이 포함된 신규 분양 단지가 나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8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춘천시 삼천동 22-1번지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144㎡를 포함한 대형 면적과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앞서 공급된 1차 분양 단지(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평균 27.75대 1, 최고 1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단지 역시 많은 관심과 이목을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1차 분양 단지와 견줘 의암공원, 의암호, 공지천과 더욱 인접해 있다. 덕분에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과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수변 산책로와 운동 시설을 통해 여가 기반의 쾌적한 주거 라이프도 향유할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춘천시 전역을 잇는 다수의 버스 노선을 이용한 대중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차량으로는 춘천IC, 남춘천IC 이용이 수월하다.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수도권으로의 자유로운 접근도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가까이에는 춘천청소년시립도서관이 있고 온의·삼천초(예정), 남춘천초, 춘천중, 춘천고 등 학교도 주변에 들어서 있다. 롯데마트 춘천점과 이마트 춘천점 등 대형마트 이용도 가능하다. 또 춘천시청, 춘천지방법원, 춘천경찰서 등 관공서를 비롯해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등 행정, 의료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직주 근접성도 으뜸이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춘천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후평 일반산업단지, 네이버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오고 가기에 편리하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6.27 부동산 대책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난 춘천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전매 및 재당첨 제한에서도 자유로워 자격이 되는 이들에겐 누구나 '아이파크'로의 입성의 기회가 열려 있다.

8월 본격 분양될 예정인 이 단지의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견본 주택은 춘천시 근화동 일원에 마련된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