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히든스테이지] 윈지·채비...유튜브 뉴스핌TV서 개성 대결

기사입력 : 2025년07월25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7월25일 16:25

따스하고 잔잔한 인디 음악으로 눈길 끄는 윈지
두 사람의 개성을 살린 혼성 듀오 그룹 채비
유튜브 '뉴스핌TV', 25일 오후 4시 10분 공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6주 차를 맞았다. 7월 25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되는 '히든스테이지'는 미래의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어 갈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경연 대회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팀(명)이 매주 2명(팀)씩 출연하여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6주 차 경연주자는 차분한 인디 음악을 구사하는 윈지와 혼성 듀오 그룹 채비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오른 윈지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7.24 oks34@newspim.com

윈지(23·본명 배해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노래를 부르는 일보다는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며 다양한 음악을 접하며 음악 공부를 했다. 피아노를 치며 자신만의 노래를 완성하는 재미에 빠져서 고3 때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잔잔하고 따뜻한 인디 음악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한다. 현재 대학교 실용 음악과에서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의 기반을 닦고 있다. 특기는 주현영 목소리 흉내 내기다. 지금까지 4곡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고, 5번째 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다. 나디(n@di)라는 뮤지션을 좋아한다.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늘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든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슬프지만 위로받고 싶은 날에 찾게 되는 음악이다. 윈지도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 2022년 10월 9일 '우리의 거리'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그 이후에 '소낙눈', '바다가 나에게',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등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오른 윈지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7.24 oks34@newspim.com

참가 곡 '일기'의 주인공은 매일 일기를 쓰며 첫사랑을 그리워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 매일 쓰는 이야기에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뿐이다. 다시 그를 만나서 함께 기쁨을 누리는 순간을 그리면서 만든 노래다. 자전적 이야기를 일기라는 키워드에 적용하여 만들었기에 가사와 멜로디에 진심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또 다른 곡 '데굴데굴'은 세상 속 자신의 존재가 한없이 작아 보이는 순간을 그렸다. 세상에는 잘나고 멋지고 부러움을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거울 속의 내 모습은 작고 초라해 보이는 느낌을 솔직하게 노래했다. 사랑받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고 움직이는 모습이 누군가의 눈에는 한없이 작고 데굴데굴 굴러가는 작은 열매처럼 보일 때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담았다. 그러나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정말 작은 존재일지라도,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오른 채비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7.24 oks34@newspim.com

혼성 듀오 그룹 채비(che!vee)는 각기 다른 음악적 결을 가진 두 싱어송라이터가 뭉쳤다. 채주형과 EVEE(본명 김은빈)의 이름을 합쳐서 '채비'라는 그룹명을 완성했다. 예상치 못한 전개와 통통 튀는 질감, 감각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는 음악을 구사한다. 채비의 음악은 마치 게임처럼 듣는 이들을 새로운 감정의 공간으로 이끈다. 음악부터 비주얼, 무드까지 직접 디렉팅하며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쌓아가고 있는 팀이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감성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EVEE는 미니멀한 감성과 간결한 사운드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고, 채주형은 J-pop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채롭고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추구했다. 서로 다른 출발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각자가 가진 음악적 강점이 서로에게 없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워준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미니멀한 감성과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을 지향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오른 채비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7.24 oks34@newspim.com

2023년 5월 첫 싱글 '무슨 말을!'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심각해', 'Perfect winter', 'Our spring'까지 총 4장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꾸준히 저희의 색깔을 다져왔다. EVEE는 프로듀서 havenseenyou의 음악을 좋아한다. 미니멀하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를 훌륭하게 구현하는 점에 매력을 느낀다. 채주형은 호시노 겐을 좋아한다.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가사,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멜로디에 힘 있는 연주가 어우러진 음악이 인상적이다.

이번 '히든스테이지' 참가를 계기로 채비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이면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경연에서 선보일 노래를 포함하여 총 5곡을 담은 첫 EP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EP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야심만만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오른 채비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7.24 oks34@newspim.com

참가 곡 'You Must Know'는 채비의 감각으로 조립된 상상의 장면들을 노래에 담았다. 어쩌면 우주로, 어쩌면 바닷속으로 가볍게 흘러갔다가 마음에 조용히 스며드는 전환의 리듬을 노래로 표현했다. 또 다른 참가 곡 '무슨 말을!'은 사랑에 빠지기 직전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노래했다. 정리되지 않는 감정의 파편들을 리듬으로 눌러 담은 채비의 첫 싱글이다.

윈지와 채비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25일 오후 4시 10분 이후 유튜브 '히든스테이지'로 들어오면 된다. '히든스테이지'는 24팀(명)의 본선 진출자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하고 있다. 9월 첫째 주 본선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응원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톱 10 진출자를 결정한다. 10월 1일 서울 홍릉 콘텐츠 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톱 10 경연 대회를 펼친다.

'히든스테이지'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그밖에도 많은 특전이 주어진다. '히든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소고기 콕 집은 트럼프...축산농 반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다음 달 1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상황에서 한미 간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압박으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등 농축산물 비관세장벽 카드를 협상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다만 농민단체의 반발과 국민 신뢰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압박…韓, 농산물 카드 검토 28일 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개방했다는 점을 연일 언급하며 한국에도 같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우리는 호주에 (미국산) 소고기를 많이 팔 것"이라고 게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5 mj72284@newspim.com 이어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구를 받은 상태"라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고기 개방을 거부하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관세협상을 앞둔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 또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20년간 비과학적인 무역 장벽 때문에 우리 소고기가 호주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지 못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농축산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USTR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타파하고 미국 국민이 주요 시장에 배제되지 않도록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연일 30개월 이상 소고기 개방을 압박하면서, 한국도 소고기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5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협상 품목 아래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농업이나 디지털 분야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분야 보호를 우선으로 두고,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개방 등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진열대 모습 <뉴스핌 DB> 그러나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정 사유로 전날 취소되면서 미국이 한국의 협상 태도에 불편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한미 양국은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대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시장 추가 개방 ▲유전자변형(LMO) 감자·사과 검역 완화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농민단체 "관세협상에 농업 희생양 삼지 말아야"…대정부 투쟁 돌입 정부로서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우선 한국은 현재도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2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38억4700만달러) 대비 57.4%를 차지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지난 2004년 1억300만달러에서 2012년 5억2200만달러, 2016년 10억3500만달러로 20억달러를 넘기다 2022년에는 26억24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은 17.5%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우리나라는 이른바 '광우병 파동' 이후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고, 우리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까지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당시 이명박 정부 지지율은 취임 2개월 만에 20%대로 폭락했고, 결국 정부는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일부 재협상했다. 다시 말해 현재 국내 소비자들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섭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기반에 깔려 있다. 또 우리나라 연간 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40만8700톤으로, 미국 물량이 이중 13만2304톤(32%)을 차지한다. 쌀 개방은 WTO 규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한미 양자 간 협상체계가 불가능하다. 다만 미국이 소고기 등 농산물 개방을 미루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면서 국익 측면에서 조선·철강·반도체 등 산업을 보호하고 농산물을 희생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농민단체는 정부의 기류에 대거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농축산업 단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미국산 농축산물은 이미 한미 FTA로 전면개방을 한 마당에 관세 추가 인하 및 비관세장벽까지 철폐된다면 농민 생존권 말살과 함께 국내 농업생산 기반 붕괴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한다. 이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연령 제한과 사과에 대한 식물검역은 국내법과 WTO 등 국제협정 등에 따른 정당한 조치이며, 국민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문제"라며 "농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해 식량주권과 국민건강권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요구가 묵살될 경우 대대적인 추가 농민항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3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2025-07-28 12:49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