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읍 역세권 지구...'월드 메르디앙 더 브리온' 전 세대 계약 완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522건의 참여 의향서와 1,300명 방문객 기록 눈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전북 정읍 역세권 지구 내에 공급되는 장기 일반 민간 임대 아파트 '월드 메르디앙 더 브리온 2단지'가 지난 7월 20일 정읍 국민 센터에서 공개 추첨 행사를 마치고, 전 세대 100% 계약 완료를 기록했다. 참여 의향서 접수 건수는 총 3,522건에 이르며 지역 분양 시장에서 이례적인 관심을 모았다. 공개 추첨 행사 당일 1,3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그동안 정읍에서 보기 힘들었던 수준의 열기를 보이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진=월드 메르디앙 더 브리온 2단지]

행사를 방문한 예비 입주자 다수는 "계약금 2천만 원 정액제, 무상 옵션 제공 등 부담 없는 진입 조건에 반응했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실거주를 고려한 30~50대 방문객의 비중이 높은 점도 주목된다. 특히 정읍 역세권 지구 최초의 장기 일반 민간 임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내 전세 대안으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전북 정읍 역세권 지구에 들어설 '월드 메르디앙 더 브리온'이 정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기반으로, 최고 27층(2단지) 규모의 실거주형 10년 장기 일반 민간 임대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는 1·2단지를 포함한 총 516세대 규모이며, 이중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275세대로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전체가 계획됐다.

정읍시는 지난 2023년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완료하며 구도심 정비를 마쳤고, 2025년 스포츠타운, 2052년 목표의 첨단 의료 복합 단지 유치 등 중장기 개발 계획도 병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정읍역 일대는 향후 2,000세대 이상이 밀집한 신흥 주거 벨트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교통 여건도 주목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KTX·SRT 정읍역은 서울 용산-수서, 광주 송정 등 주요 거점과 환승 없는 접근이 가능하다. 정읍 IC, 공용버스터미널, 주요 간선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 실천계획'에서 지방 KTX역 중심의 복합 개발 활성화가 언급되며, 이 일대의 광역 교통 축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월드 메르디앙 더 브리온'은 10년 장기 일반 민간 임대 형태로 이루어지며, 5년간 전세금 동결 조건과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HUG(주택 도시 보증 공사)의 임대보증금 100% 보호 구조가 적용돼 예측 가능한 주거 비용 아래에서 장기 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읍 역세권 지구에 공급되는 장기 일반 민간 임대 아파트 '월드 메르디앙 더 브리온'의 계약금은 2,000만 원 정액제로 책정됐으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 4대와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이 제공되고, 자녀 통학 안전을 고려한 셔틀버스 1대 기증도 예정돼 있다.

지난 7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진행한 청약의 추첨은 20일(일) 오후 2시 정읍 국민 체육 센터에서 진행되었고 행사 당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개 콘서트도 함께 진행되어 가수 홍진영을 포함해 짜이, 조아서, 찬울 등이 출연하였다.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생활 가전 경품 추첨도 마련하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월드 메르디앙 더 브리온은 일반 임대 아파트와 달리 10년 후 분양 전환 시점을 감안한 분양 상품과 동등한 마감재 사용이 소비자 신뢰를 이끈 핵심 요인"이라며 "특히 향후 분양 수준의 상품을 미리 구상한 점이 실거주 고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됐다"며 "중도금 무이자 제공(후불제 대비 이자 절감),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필수 유상 옵션 항목 비용 부담 상쇄)으로 실거주 수요자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과 초기 진입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춰 수요층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