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보물 율곡사 대웅전 파손…국가유산 호우 피해 8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보물 '경남 산청 율곡사 대웅전'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비로 총 8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폭우에 의한 산사태로 보물 '산청 율곡사 대웅전' 주변 건물이 무너진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2025.07.21 alice09@newspim.com

피해를 본 국가유산 유형을 보면 사적이 3건, 보물 2건, 국보·명승·국가등록문화유산이 각 1건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4건, 전남이 2건, 경북·경남이 각 1건이다.

경남 산청에서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산청 율곡사 대웅전' 건물의 벽체 일부와 주변 건물 1동 일부가 파손됐다.

이외에도 보물 '충남 서산 개심사 대웅전'은 산사태로 개심사 경내 토사가 유출돼, 국가유산청은 출입을 통제하고 우장막을 설치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9일 폭우로 흙더미가 불상을 봉안한 불전 옆까지 밀려들어온 산청 율곡사 대웅전 내부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2025.07.21 alice09@newspim.com

전남 순천에 있는 명승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도 진입로 약 10m 구간의 흙더미가 흘러내려 해당 구간에 안전띠를 설치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안채 뒤쪽 석축의 흙이 무너져 내려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토사가 유실된 부분을 임시로 복구한 상태다.

국가유산청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이번 극한 폭우로 물에 잠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9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위기 징후 및 국가유산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상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 복구를 위한 조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