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협력해 경북 포항시 방석리와 울진군 직산리 연안 일대에 총 6만 평 규모의 바다숲 복원사업을 지난 5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17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사업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복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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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복원사업. [사진=건협] 2025.07.17 gyun507@newspim.com |
바다숲은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과 수질 개선, 산소 공급 등 다양한 환경 효과를 지닌 해양 생태계로, 해양 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통해 어족 자원회복과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착기질개선(해양생물 서식지 바닥정비) ▲성게 개체 수 조절 ▲해조류 이식 및 포자주머니 설치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해양 생태 기반 줄형 서식지 조성) ▲해변 정화 캠페인 등이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해 복원 효과를 높이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환경과 건강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바다숲 복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건협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