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도와 문경 지역에 17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경북권 주요 지점의 일강수량은 △마성(문경) 34.5mm △청도 26.5mm △달성 22.5mm △영주 21.2mm △고령 16.0mm △산내(경주) 13.0mm △봉화읍 11.0mm △은척(상주) 9.0mm △신녕(영천) 8.0mm로 관측됐다.
![]() |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상청은 17일부터 19일 오후(12~18시) 사이 대구,경북에는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고했다.2025.07.17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17일부터 19일 오후(12~18시) 사이 대구, 경북에는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했다.
또 울릉·독도는 17일 오후 6시 무렵까지, 이튿날인 18일 오전(06~12시)부터 19일 낮(12~15시) 사이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8일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17일부터 19일 사이 내리는 비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 레이더 영상을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