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25년 상반기 경남도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신속집행 실적과 1·2분기 소비투자 집행률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군은 올해 상반기 목표액인 2241억 원 대비 263억 원이 많은 총 2504억 원을 집행하며 111.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1분기에 138.1%, 2분기에 110.8%로 목표치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 운영과 예산·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집행 전략 덕분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전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신속집행에 힘써 이뤄낸 성과"라며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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