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12조 소비쿠폰' 잡아라…카드사, 눈치보기 고객 유치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부터 1차 신청…카드사 앱 통해 안내·알림 서비스
정부 "과도한 마케팅 자제" 요청…카드사들 '눈치보기'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하는 가운데 신용카드사들이 조용한 고객 유치전에 돌입했다. 쿠폰 신청 방식 중 신용·체크카드 사용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드사들이 앱, 문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신청 방법과 알림 서비스를 안내하며 자사 카드를 통한 신청을 유도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정부 측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과당 경쟁을 지양하도록 당부한 만큼 당장은 조심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반응에 따라 언제든 마케팅 경쟁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코로나 지원금 지급 당시에는 전월 실적 포함, 캐시백 이벤트 등이 있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가 자사앱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앱 캡쳐] 2025.07.14 yunyun@newspim.com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9개 주요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총 12조2000억원 규모로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이날부터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 플랫폼이나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에 가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항목을 선택하면 개인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차는 7월 21일부터, 2차는 9월 22일부터다.

1차 쿠폰은 소득 수준에 따라 15만~45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급된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지급 수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중 신용·체크카드 이용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카드사들도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각 카드사는 앱과 홈페이지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공지하고 있으며 일부는 챗봇이나 상담원 연계를 통해 실시간 문의 대응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는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소비쿠폰 예상 금액을 계산해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산기' 기능도 제공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국민카드 어플인 'KB Pay' 의 챗봇 상담 화면 [사진=KB Pay앱 캡쳐' 2025.07.14 yunyun@newspim.com

다만 카드사들은 정부 방침과 업계 눈치를 보며 당장은 조심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민생회복 소비쿠폰 업무협약'에 참여했던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협약식에서 또 한번 정부 측으로부터 '눈살 찌푸리는 마케팅은 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다"며 "현재는 수익성보다는 공공사업 참여 차원으로 조용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대부분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라 수익은 거의 없고 시스템 개발과 서버 증설 등 인프라 비용이 더 부담이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한다. 정부 측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시 카드 수수료를 인하해달라고 한 요청도 이같은 논리를 들어 사실상 거절했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단기 수익보다 휴면 고객 재활성화, 신규 고객 확보 등 중장기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후 카드론, 소비 분석 기반 마케팅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