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尹 재구속에 국민의힘 긴장감 고조…'내란 특검' 예의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경호, 계엄 당일 尹 통화…의총 장소 변경 문제도
野, 특검TF 가동…현역 수사 본격화에 방어선 구축
"특검, 수사 상황 알 수 없어…섣불리 움직일 수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구속 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칼날이 '국회 표결 방해' 의혹을 정조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 안팎은 숨죽이기 모드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내란특검'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 국회 통제·봉쇄 등 11개 행위 등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국회가 계엄해제안 요구를 의결할 당시 국회 표결 방해 시도가 수사 대상에 포함되는데,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는 당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으로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지 172일 만에 재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2025.07.09 photo@newspim.com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일과 비상계엄 당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통화했고 이후 의원총회 소집 장소는 국회에서 중앙당사, 다시 국회로 변경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 특히 추 전 원내대표는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계엄해제요구안 표결 시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계엄해제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 당시 지도부가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중앙당사로 의원들을 집결시켰다는 점 등을 놓고 특검 수사가 본격화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또 지난 1월 6일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로 몰려갔던 국민의힘 의원 45명 중 상당수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윤상현 의원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 김선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등 수사망이 옥죄어 오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부랴부랴 방어 전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지난 9일 국민의힘은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특검 수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겠다고 총의를 모았다. 해당 자리에선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 본격화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고 한다.

또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말로는 정치 보복 없다고 한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 안 하는 줄 알았냐'면서도 특검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며 "정권 하수인으로 출범한 특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행태는 명백한 정치 보복이며 노골적 야당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09 pangbin@newspim.com

수도권 3선 의원은 "의총에서 특검 수사를 두고 걱정하는 발언이 있었다. 추 전 대표를 포함해서 몇몇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거 같은데 아직 무슨 증거가 있는지도 모르고 수사 과정이나 상황을 알 수 없으니 섣불리 대응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우리당의 대통령이 또 영어의 몸이 된 것이 우선 굉장히 안타깝고 착잡하다. 당에서도 이미 예견했던 상황이지만 매우 착잡해 하고 있다. 현역 의원 수사에 대한 부분은 현실화 됐을 경우 특검 TF부터 당 차원의 법률 대응팀 등이 가동되지 않겠는가"라고 설명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