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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치킨 로봇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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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업계, '치킨 로봇' 상용화 잰걸음… 비용 절감 효과
치킨 로봇, 제품 품질 높이고 가맹점주들 업무 효율성 향상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의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기업들의 '힙(hip)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치킨 업계가 치킨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치킨 로봇을 상용화하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가맹점주들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위기 이후 치킨 업계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건비 부담도 점차 높아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들은 비용 절감 방법으로 조리 자동화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산신도시1호점에 설치된 조리 로봇 [사진=교촌에프앤비]

치킨 로봇을 도입하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 ▲단순·반복 업무 감소로 작업 효율성 향상 ▲인건비 절약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치킨 로봇은 일체형 후드와 안전 도어를 장착해 작업 중 발생하는 유증기와 조리 흄을 최소화하고,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주방 환경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로봇 도입 후 조리장 내 실내 오염물질 정도가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업 효율성도 향상됩니다. 튀김 바스켓을 수시로 흔드는 등의 단순 작업들이 줄면서 작업 속도가 빨라져 주문 피크타임 대응이 수월해집니다.

특히,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배달 앱 수수료 증가로 인한 수익 악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후라이어기 및 주방 동선 활용이 가능합니다. 즉시 열기 배출 시스템으로 주방 내부 열기가 감소돼 냉방비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교촌치킨, 뉴로메카와 손잡고 치킨 로봇 상용화 잰걸음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로봇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교촌은 2021년 10월 로봇 제조 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치킨 조리 로봇 개발을 개발해왔습니다. 약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교촌에프앤비 교육 연구개발(R&D) 센터인 정구관 및 전국 물류센터, 현재 25곳의 가맹점에 차례로 도입됐습니다.

협동 조리 로봇은 교촌치킨 전용으로 개발돼 교촌치킨 특유의 튀김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우선, 바삭한 식감과 담백함을 살리기 위해 1차 튀김을 마친 뒤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고 2차 튀김 과정을 거칩니다. 1,2차에 걸친 튀김 과정은 인력과 시간이 더 필요한 작업입니다.

현재 교촌은 협동 조리 로봇을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매장 내 조리 시설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리 로봇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협동 조리 로봇은 가맹점 내부 동선, 다양한 조리 상황 등 각 매장에 맞게 맞춤형으로 움직임 조정이 가능합니다. 원격 접속 기능도 갖추고 있어 로봇 이용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교촌은 로봇 조리를 통해 보다 균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과 더욱 향상된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동 조리 로봇 실 사용에 따른 생산성과 경제성, 가맹점 만족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도입 가맹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다산신도시1호점에 설치된 조리 로봇 [사진=교촌에프앤비]

◆BBQ, 네온테크와 손잡고 자동화 튀김 설비 '보글봇' 개발

BBQ는 가맹점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에 나섰습니다. 현재 조리 매뉴얼에 최적화된 스마트 주방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BBQ는 지난해 11월 네온테크와 손잡고 스마트 주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네온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설비부터 산업용 드론까지 정밀 장비 제조에 강점을 보이는 벤처기업입니다. 최근 자동화 튀김 설비 '보글봇'을 개발하며 푸드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도입하게 된 네온테크의 '보글봇'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튀김 조리가 가능한 올인원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해당 설비는 자동으로 오래된 기름을 배출하고 새 기름을 공급해 작업을 간소화하고 조리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글봇'은 조리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면에 로봇 팔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해 조리 중 발생하는 유증기와 고온에서 보호하기 위한 차단 벽을 설치했습니다. 기름 찌꺼기에서 고온을 감지하면 소화액을 자동 분사해 화재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BBQ는 네온테크와 함께 패밀리 주방에서 튀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최적의 '보글봇'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치킨대학에 '데모룸'을 설치하고 매장별로 상이한 주방 조건들을 고려한 장비의 규격 최소화, 조리 환경과 작업자를 완전히 분리하는 에어커튼 등을 추가해 패밀리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BHC,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 '튀봇'…현재 28개 매장 도입

'튀봇'은 BHC 치킨과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입니다.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튀김 과정을 튀봇이 담당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였고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3월 LG전자와 튀봇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매장에 도입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28개 매장에 도입 중입니다.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튀봇 시연 등을 진행하며 적용 매장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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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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