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한국철강협회 창립 50주년 맞아..."글로벌 조강생산 6위 도약 견인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75년 창립 이후 조강생산 25배 이상 증가
철강제조 정회원 42개사·특별회원 6개사 포용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철강산업 대표 단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통상대응 및 국제협력, 철강관련 각종 조사,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기술 및 수요개발 지원을 통해 세계 조강생산 6위로 도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 한국철강협회가 9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철강협회는 1975년 7월 9일 철강업의 건전한 발전과 수출진흥을 통해 국가발전에 도모하고자 창립됐다. 현재 협회는 철강제조를 담당하고 있는 정회원 42개사와 특별회원 6개 업체 및 단체를 포용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협회가 창립한 1975년 국내 조강생산은 253만4000톤에 불과했으나 2024년 6364만8000톤으로 50년 동안 25배의 성장을 이루었을 정도로 협회의 역할은 철강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철강통계 및 각종 조사 통해 철강정책 및 회원사 경영 기초자료 제공

철강협회는 창립 당시부터 국내외 철강산업 정책 및 합리화 조사, 철강수급동향, 철강재 출하구조, 경영실적분석, 설비투자동향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정부의 철강정책 및 철강업계 경영 기초자료를 제공해 우리나라 철강산업이 발전하는데 기틀을 다졌다.

경제기획원 고시에 의거 1977년 3월 철강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 고시되어 공신력 있는 철강통계를 제공하고 있고, 창립이후 매년 철강세미나인 Steel Korea를 개최해 철강산업 발전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철강소비원단위, 철강수요구조, 중장기 철강산업 전망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를 회원사와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 및 정책을 건의하고, KS 및 ISO 등 국가 표준에 신속 대응했다.

◆ 통상 대응 및 국제협력 통해 상호 협력강화 및 국내 업계 이익 대변

철강협회는 창립이후 다양한 통상대응 및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국내 업계의 이익 대변을 위해 노력했다.

통상대응 활동으로 협회는 2025년 7월 현재 20개국에서 87건의 철강재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2023년 5월 발표한 EU CBAM 전환기간 시행과 관련하여 민관 대응 구축 및 주요국과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불공정 수입 철강재의 국내 유입을 막고 위법 행위를 단속하는 등 국내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여 대응하고 있다.

국제협력활동으로 2001년부터 한·일 철강민관회의(22회 개최), 1999년부터 개최된 한·중 민관 철강회의(21회 개최), 2012년부터 개최한 한·아세안철강위원회 민간철강협력회의(10회 개최), 2017년부터 개최한 한-인도(3회 개최) 및 한-대만 철강협력회의(4회 개최)를 통해 공동 관심사항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OECD 철강위원회, GFSEC(글로벌포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등 다자 회의를 통해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각국의 정책 동향, 저탄소 기술개발 현황 등을 파악하여 회원사에 공유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이 제26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철강기술개발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시대 앞당겨

협회는 철강21세기운동, 철강기술전문부회 및 철강상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철강산업의 기술개발 및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1982년 철강인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철강상을 제정하여 현재까지 42년에 걸쳐 총 174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1990년 1월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을 발족해 첨단기술개발 및 공동 애로 기술을 해소함으로써 철강업계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강 생산확대를 위한 철강21세기운동을 전개하여 철강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1996년부터는 동종업종간 기술교류 모임인 철강기술전문부회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 국내외 환경규제 강화에 합리적인 대안 제시...불합리한 규제에 사전 대응

협회는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탄소 중립관련 업무 대응 등 국내외 환경규제 강화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규제에는 사전 대응에 앞장서 철강업계의 영향을 최소화 하고 있다.

철강부분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2050 탄소중립과 관련, 철강업계가 수소환원제철 기술 도입 등을 통해 95% 감축목표를 설정한데 대해 지원했으며, 철강업종의 탄소중립 산업전환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2024년에는 철강슬래그위원회를 발족했다. 철강슬래그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로 전체 부산물의 약 90% 가량을 차지하며,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친환경 자원이다.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철강슬래그 고부가가치화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 규제 및 안전 부분 강화로 사업장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협회는 관계법령 개정전 정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철강업계의 의견을 제시하였고, 회원사의 환경 및 안전보건 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협의체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 철강재 수요창출 및 국산 철강재 사용확산에 앞장

협회는 급변하는 시장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철강재 신수요 창출 및 국내산 철강재 사용 확산을 위해 각종 수요개발위원회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다.

1996년 설립해 2004년 명칭을 변경한 강구조 센터는 강구조 건설 분야(건축, 토목, 주택) 및 태양광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강재의 효율적 이용기술 개발 및 보급, 강재의 수요패턴 변화에 대응한 제도 및 기준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1996년 설립하여 선진국형 수요기반 확대 및 신규 수요창출 활동, 각종 기준 및 제도 정비,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관협의회는 2005년 3월 설립해 강관의 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제반 활동을 전개하고, 제도 및 관행의 합리적인 개선을 도모하여 강관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선재협의회는 2015년 설립해 선재 및 가공 제품의 수요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 및 기준을 마련하고, 국내외 교류 활동을 통해 국내 선재 및 가공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발족한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2025년 철강풍력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풍력발전 생태계 내에서 국산 철강재의 적용 확대를 통한 수요기반 확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현장직에서 석·박사급까지 철강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 추진

협회는 2005년부터 철강산업에 적합한 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산업현장 인력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재료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운영해 철강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철강관련 석·박사급 R&D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철강업계와 공동으로 상생펀드 조성 및 사회공헌 사업 적극 추진

협회는 2000년부터 산업의 쌀인 철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산업 종사자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현대식 용광로에 처음 쇳물이 나온 날인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제정해 금년에 26회 맞았다.

철의 날에는 현재까지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617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으며, 부대행사로 철강세미나, 사진 공모전, 철강 마라톤 대회도 실시했다.

협회는 2000년부터 총 45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중소 철강업체 및 협력업체에게 저리로 상생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 철강업계 연합으로 총 18회에 걸쳐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철강 이미지 제고를 위해 1996년 협회 내에 철강홍보위원회를 발족해 철강사진 공모전, 어린이 철강 캠프, 철강 홍보용 책자 및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