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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 출범…철강·풍력산업 연계로 신수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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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미래 먹거리로 도약토록 풍력용 소재 공급망 강건화 지원
해상풍력, 미래 에너지 안보·산업 연계 핵심 축으로 급부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철강협회 철강풍력위원회(위원장 김창수 상무,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는 26일'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동향 및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 자문위원 위촉, 자유토론을 통해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강건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풍력위원회는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대규모 전력 수요를 불러오며, 에너지 안보는 경제·산업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 '해상풍력'은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미래 에너지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올해 제11차 전력수급계획(2024~2038년)을 통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설비용량을 18.3GW, 2038년까지 40.7GW로 대폭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며, 무탄소 발전원으로서 '해상풍력'의 중요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해상풍력은 경제·산업 연관 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철강 소재를 비롯해 하부구조물·타워·나셀·블레이드·해저케이블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불공정 수입 강재의 국내 유입이 지속되고,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보호무역 확대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철강업계에 '해상풍력'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은 철강업계 및 풍력 전문가가 모여 철강 신수요 창출을 위해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국내 풍력산업의 소재·공급망 강건화를 통해 풍력산업이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회도 역할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철강풍력위원회 위원장은 "해상풍력은 새로운 에너지전환 시대를 여는 핵심 산업인 만큼, 이번 포럼이 우리 철강업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신규 수요 창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협업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실용적인 협업과 대안 마련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풍력산업과 철강산업 모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경제적 성과를 함께 창출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풍력위원회는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현대스틸파이프·휴스틸·넥스틸·동양철관·동국S&C·창원벤딩 등 10개 사로 구성돼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철강산업과 풍력 생태계를 잇는 핵심 협업 플랫폼으로 활동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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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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