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철강협회,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 출범…철강·풍력산업 연계로 신수요 창출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4:36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4:36

철강 미래 먹거리로 도약토록 풍력용 소재 공급망 강건화 지원
해상풍력, 미래 에너지 안보·산업 연계 핵심 축으로 급부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철강협회 철강풍력위원회(위원장 김창수 상무,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는 26일'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동향 및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 자문위원 위촉, 자유토론을 통해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강건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풍력위원회는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대규모 전력 수요를 불러오며, 에너지 안보는 경제·산업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 '해상풍력'은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미래 에너지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올해 제11차 전력수급계획(2024~2038년)을 통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설비용량을 18.3GW, 2038년까지 40.7GW로 대폭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며, 무탄소 발전원으로서 '해상풍력'의 중요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해상풍력은 경제·산업 연관 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철강 소재를 비롯해 하부구조물·타워·나셀·블레이드·해저케이블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불공정 수입 강재의 국내 유입이 지속되고,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보호무역 확대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철강업계에 '해상풍력'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은 철강업계 및 풍력 전문가가 모여 철강 신수요 창출을 위해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국내 풍력산업의 소재·공급망 강건화를 통해 풍력산업이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회도 역할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철강풍력위원회 위원장은 "해상풍력은 새로운 에너지전환 시대를 여는 핵심 산업인 만큼, 이번 포럼이 우리 철강업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신규 수요 창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협업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실용적인 협업과 대안 마련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풍력산업과 철강산업 모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경제적 성과를 함께 창출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풍력위원회는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현대스틸파이프·휴스틸·넥스틸·동양철관·동국S&C·창원벤딩 등 10개 사로 구성돼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철강산업과 풍력 생태계를 잇는 핵심 협업 플랫폼으로 활동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